봉화군은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 제도 정착과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어르신을 모시는 3세대 이상 가정에 효행장려금 3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대상은 80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포함한 직계비속이 3세대 이상 같은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두고 생활하는 가정이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봉화군에 거주해야 한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봉화군은 11일부터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내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시작했다.보고는 군정 주요 역점시책을 점검하고 민선 8기 목표 달성을 위한 신규사업과 공약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15일까지 일상적인 업무는 제외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100여 건을 발굴하는 등 내실 있게 추진한다.발굴된 신규사업은 군민 입장에서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 건설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보고회에서 보완.개선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은 올해 말 확정되는 2024년 본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봉화지역 이재민들의 임시주택 입주가 시작됐다.이재민들이 이전처럼 생활할 수 있도록 실거주지 주변에 설치한 9동에 9가구, 19명이 입주했다.임시주택은 27㎡(8.5평) 규모로 냉난방시설과 주방, 화장실, 상하수도, 전기 등 시설을 갖추고 생활가전제품도 마련돼 있어 즉시 생활이 가능하다. TV수신료 지원, 전기요금 감면 등 공공요금도 지원된다.봉화군은 이재민들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임시주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박현국 군수는 “임시주택이 피해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봉화 농업의 4차 산업화와 스마트농업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봉화군 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가 출범했다. 박현국 봉화군수의 역점시책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미래형 영농체계 구축을 추진한다.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각 분야 민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봉화농업의 첨단 혁신을 위한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위원회에는 군에 적합한 정책대안 발굴 및 계획 수립, 스마트 창업농 육성을 위한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내 수목원 최초로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 제도다.대비(Passive System)의 안전경영·건축방재 분야, 대응(Active System)의 소방안전·위험물안전 분야, 성능(Spot Test)의 설비성능 시험, 강화(Strengthen Work)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7개 분야, 143개 세부항목을 평가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월 재난·안전 분야 전문

봉화에서 생산하는 파인토피아 ‘봉화 햇 고춧가루’가 홈쇼핑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봉화 고춧가루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다양한 소비자 확보를 위해 최근 NS홈쇼핑, 홈&쇼핑을 통해 햇 고춧가루 판매행사를 했다.지난 10일 NS홈쇼핑 방송에서는 고춧가루 500g들이 3봉을 6만7천900원, 500g들이 6봉을 12만4천900원에 판매하고 14일 홈&쇼핑에서는 6만5천900원과 12만8천800원에 판매해 2억8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명성을 입증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0월 31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기차타고 떠나는 수생식물 여행’을 주제로 자생 수생식물 전시회를 마련한다.전시는 제5기 수목원전문가 교육생 박수빈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수련정원 수면 위에 펼쳐진 기차역에서 수련, 연꽃을 비롯한 어리연, 삼백초, 네가래 등 자생 수생식물 30여종을 마주할 수 있다.수련정원 가는 길에 보이는 알록달록한 기차모형과 수생식물 간이역들도 즐거움을 더해 준다. 김교윤기자

봉화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역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군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드론운영팀의 지원을 받아 지난 14일부터 관내 양돈농장 13개소를 대상으로 ASF 유입차단 드론방역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드론방역은 지난해 12월 석포면 석포리의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최초 발생 된 이후 최근까지도 춘양·물야·봉성·명호면에서 21차례에 걸쳐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군이 방역지원본부에 요청해 이뤄졌다. 드론을 이용한 ASF 방역은 돈사 지붕이나 산야 등 방역차량의 접근

연이은 폭우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익명의 기부천사가 수해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현금과 물품을 기부해 관내 주민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사무소에 따르면 14일 누군가 면사무소 창고 앞에 ‘수해를 입으신 분들께 전해주세요. 빠른 복구와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란 문구가 적힌 종이와 함께 컵라면 5box, 생수 4box, 두유 2box, 현금 11만원을 놓고 갔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봉화군은 춘양면 소로리 전원주택단지(소로지구)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택용지 분양에 들어갔다.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지난해 3월 마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지난 달에 2만2천555㎡ 규모의 단지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등) 조성도 마무리했다.분양 용지는 25필지, 면적은 495~614㎡로 분양가는 평균 ㎡당 25만6천280원이다.희망자는 봉화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9월 1일까지 봉화군 인구전략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소로지구는 2021년 예비입주자 모집에서 도시민 20명, 관내 16명, 기타 4명 등 40명이 신청했다. 이들에게

봉화군 봉화읍은 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1일부터 14일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했다.봉화읍은 최근 읍사무소 청사 내 화단에 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해 태극기 소공원을 조성하고 시가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읍내 각 마을회관과 노인정의 태극기 게양상태를 정비하고 각 가정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으로 홍보했다.태극기 달기 운동은 광복절을 맞이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장달호 봉화읍장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봉화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고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지역의 응급복구가 95%를 넘어서며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봉화지역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10개 읍면 평균 543.9mm를 기록했고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는 평균 285.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현재까지 도로 112개소, 하천 89개소 등 주요 공공시설 604개소가 피해를 입었고 사유시설도 주택파손·침수 111동, 농경지 및 농업기반 시설피해 616ha 등 총 2만5천131건이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군은 피해 주민들

봉화군은 관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장마철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군은 장마가 종료됨에 따라 하천수나 토사에 의한 ASF 오염 매개체의 농장유입 위험성은 줄었지만 작년 12월 석포면에서 야생멧돼지 ASF 최초 발생 이후 지난 2일 봉성면 금봉리와 물야면 오록리 등 총 20건의 양성개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장마철 이후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양돈농장 주변 도로를 집중소독하고 농장 진입로 생석회 벨트 구축, 멧돼지 기피제 재설치, 차단방역시설 정

봉화군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진입로, 가로등, 조명, 난간, 수목 등이 유실된 석천계곡을 내방객 안전을 위해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군은 석천계곡이 이번 호우로 석축이 약해진다가 안전난간과 경관조명, 계곡 내 돌다리가 유실되고 상류에서 흘러온 각종 쓰레기, 유리조각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 부득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석천계곡은 맑은 물과 울창한 송림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수심이 깊지 않아 피서지로 최적인 곳이다. 2009년 명승으로 지정됐으며 계곡 바로 옆에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에서 대민지원을 하던 육군 제7공병여단 소속 김재용 중사 등 3명이 바위에서 넘어져 개울에 빠진 70대 주민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김 중사 등 장병들은 지난 21일 오전 11시40분께 개울을 건너다 미끄러져 얼굴이 개울에 잠긴 채 일어서지 못하고 있는 마을 주민을 발견했다. 발견 후 재빨리 뛰어간 장병들은 주민을 일으켜 세운 뒤 부대에서 배운 응급조치를 하고 의식과 호흡, 골절여부를 확인한 후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119에 신고하고 이마와 코 등 3cm 가량 찢어진 부위를 지혈한 뒤 봉화군 119센터로 주민

봉화지역 농촌에서 일손돕기를 해 온 베트남 계절근로자 171명이 14일 출국했다. 이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8일 입국해 3개월간 봉화지역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군은 이들 중 성실하게 근무한 대부분 근로자에게 재입국 추천확인서를 발급해 8월 초에 재입국해 3개월간 다시 일손을 돕도록 했다. 지역 농가들도 함께 농작업을 하며 정이 들고 기술도 익힌 근로자를 일부 재고용하게 돼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봉화군에는 8월 8일과 17일 이틀간 200여 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봉화군 춘양면에서 15일 주택이 매몰돼 2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봉화 춘양면 서동길 304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이 토사에 묻혔다.이 사고로 박 모(60.여)씨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1명 등 모두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군 관계자는 “2명이 숨진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폭우로 군 관내 석포면 구 국도 31호 구간 (넛째교차로~대현교차로)이 토사유입으로 인한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또 15일부터 군 산림조합장례식

올해도 뜨거운 여름을 날려 보낼 시원한 봉화은어축제가 돌아왔다.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이자 우리나라 대표 여름 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간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5회를 맞는 은어축제는 ‘봉화로 Cool한 여행 은어와 Hot한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색다른 체험과 공연, 전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은어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은어 반두.맨손잡이는 물론 하늘을 나는 이색 열기구 체험, 은어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축제 캐릭터 홍보를 위한 은어 굿즈샵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봉화 고춧가루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 고추종합처리장에서 봉화고춧가루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수출된 고춧가루는 1t(2천봉/500g)으로 봉화에서 생산된 고추를 HACCP시설과 원적외선 방식으로 건조해 가공 처리한 세척청결 제품이다.법인은 이번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과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봉화군은 매년 지역의 우수 수출업체 육성을 위해 FDA인증 지원, 제품 디자인 및 수출포장재 지원, 수출물류비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교윤기자 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