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맞춤 진료에 의료사각 해소 (1) (1)
봉화군과 농협 중앙회가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봉화군과 농협 중앙회가 의료 취약 지역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지난해 11월 봉화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명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봉화군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보건의료 통합봉사회와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 소속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명이 양·한방 진료, 물리치료, 안과검진, 질병 상담 및 예방교육 등을 무료로 실시했다. 특히 홍제그랑프리안경원에서는 정밀 시력검사를 진행하고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 농촌 지역 여건에 맞춘 의료 서비스가 함께 제공됐다.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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