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목록 ( 총 : 29건)

  • [특별기고] 왜 거버넌스(governance)인가?

    [특별기고] 왜 거버넌스(governance)인가?

    자고나면 세상이 변해 있다. 우리는 과학기술 혁명 속에 살고 있으며,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과거에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제는 기존의 틀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가 어려우므로 새로운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 거버넌스가 필요한 이유이다. 거버넌스는 다양한 집단 간의 협력을 전제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쿠이만(Kooiman)은 현대사회의 특성으로 "역동성, 복잡성, 다양성"을 강조한다: 사회가 일정 상태에서 머물지 않고 역동적으로 변하며, 사회구조가 전체구조와 하위

  • [특별기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동향과 향후 반도체 공급망 전망

    [특별기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동향과 향후 반도체 공급망 전망

    우리나라 반도체는 전체 수출에서 비중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GDP에서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첨단 제조 산업으로 글로벌 경쟁이 매우 심하고, 무역 통상 이슈가 큰 분야다.최근 반도체 산업의 성장 배경을 살펴보면, AI와 머신러닝으로 데이터 처리량 증가와 고도화된 연산에 따른 고성능 칩 수요 확대와 IoT(사물인터넷)의 대중화에 따른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웨어러블 기기 등 IoT 디바이스의 폭발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기차 보급률 상승과 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

  • [특별기고] TK신공항 건설이 지방분권이다

    [특별기고] TK신공항 건설이 지방분권이다

    중앙과 지방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우리 의식에 너무 깊이 뿌리박혀 있다. 항공정책도 원-포트(One-Port) 정책으로 인천공항 중심이다. 지역균형발전이나 항공물류비용 등 여러 측면에서 지방의 경제적 비효율은 매우 심각하다.1991년 지방자치가 시행되었지만, 수도권 인구집중 심화와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사람 없는 지방분권, 말로 하는 지방분권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지역발전 및 지방분권은 실제 중앙정부에 매우 의존하고 있다. ‘공공재의 공급은 국민의 선호와 관계없이 정치적 과정을 통해 공급될 수 밖에 없다”’는 사뮤엘슨이 주창한 중앙

  • [특별기고] APEC 정상회의 계기로 ‘불법현수막 없는 경주’ 만들자

    [특별기고] APEC 정상회의 계기로 ‘불법현수막 없는 경주’ 만들자

    아침 출근길에 신호등 앞에 서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불법현수막이 신호등을 가려 초록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어떨까요?아이 손을 잡은 부모도, 운전대를 잡은 시민도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천년고도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입니다. 그러나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걸린 불법현수막은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때로는 안전까지 위협합니다.신호등을 가린 현수막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도심 곳곳을 뒤덮은 불법현수막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도 합니다.이달 말 경주에서는

  • [특별기고] 대구의 속살이 썩어간다

    [특별기고] 대구의 속살이 썩어간다

    겉보기엔 번듯하고 화려한 대도시, 대구. 사통팔달 뻗은 도로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자동차들, 하늘 높이 솟은 아파트와 마천루는 도시의 눈부신 성장을 증명하는 듯하다. 그러나 이 빛나는 외관 아래에는 우리가 애써 외면해 온, 곪아 터지기 직전의 민낯이 숨겨져 있다. 바로 도시의 피부밑, 땅속에 흐르는 혈관인 관로(管路)가 병들어 가고 있다는 뼈아픈 진실이다. 시민들의 삶을 조용히 좀먹는 이 치명적인 문제는 여전히 땅속에 묻혀, 드러나기를 거부하고 있다.정치인의 시선은 늘 화려한 곳, 당장 표로 연결될 수 있는 전시성 행정에만 머물고

  • [특별기고]어려운 때일수록 비전(vision)이 있어야 한다

    [특별기고]어려운 때일수록 비전(vision)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 속에 살고 있다. 국제적으로 트럼프의 관세전쟁, 미국-중국의 패권다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중동전쟁 등 하루도 쉴새 없는 끝없는 분쟁 속에 살고 있다. 국내적으로도 정치적 대립의 격화, 민생경제의 어려움, 사회 양극화의 심화 등 많은 어려움 속에 처해 있다.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우리는 확고한 미래 비전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비전은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과 비전 없이 살아가는 사람

  • [특별기고] 지역 최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관하며

    [특별기고] 지역 최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관하며

    우렁찬 매미 소리와 함께 위세 등등하던 그 햇볕도 이제는 순한 기색으로 가을 들판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 경제는 관세전쟁과 글로벌 무역 위기에 내수 부진, 소득 양극화, 일자리 부족이 겹치면서 깊은숨을 몰아쉬고 있다. 특히 시도 중 가장 낮은 고용률(58.4%, 25년 6월)인 우리 대구는 일자리 문제에 갈급함이 더욱 묻어있다.일자리 문제는 생계 획득 수단을 넘어 개인의 자존감, 사회 통합 그리고 지역의 지속가능성과도 직결되며 다양한 사회 갈등의 발화점이 되기도 한다.오늘날 저성장과 불평등,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서는 과거

  • [창간 29주년 특별기고] 전략적 요충지 기반 ‘대구 메이드’ 시대 열자

    [창간 29주년 특별기고] 전략적 요충지 기반 ‘대구 메이드’ 시대 열자

    스위스에서 생산된 많은 제품은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신뢰를 제공하며, 스위스의 성공을 대표한다. 그 성공을 상징하는 라벨이자 브랜드가 '스위스 메이드(SWISS MADE)'다. 스위스 메이드는 스위스에서 이뤄진 혁신의 산물이다. 스위스 메이드 라벨이 붙은 스와치 시계 혁신은 세계적 성공을 거두었다. 유럽의 정중앙에 위치한 내륙 국가인 스위스가 스위스 메이드로 부강하고 있듯이, 영남 지역의 정중앙에 위치한 내륙 도시 대구도 '대구 메이드(DAEGU MADE)'로 부강할 수 있을 것이다.대구 메이드는 "대구에서 생산되는

  • [창간29주년 특별기고] AI, 한류 날개 달고 경북 미래 연다

    [창간29주년 특별기고] AI, 한류 날개 달고 경북 미래 연다

    칭화대 출신의 신진기예 야오 순위(姚順雨)가 깃허브(GitHub)에 올린 에세이 ‘후반전(The Second Half)’은 AI 개발자 세계에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야오에 따르면 2025년 4월 현재 AI들의 능력은 8개의 벤치마크 테스트 가운데 7개에서 인간 수준 혹은 인간 이상의 수준에 도달했다. 그 결과 AI 개발의 전반전이 끝났다는 것이다.실제로 사람들은 AI 모델의 발전에 무감각해졌다. GPT5는 엄청나게 성능이 향상되었지만 GPT4를 쓰다가 GPT5를 쓰는 생활인들은 체감적으로 뭐가 더 나아졌는지 잘 모른다.이제는

  • [특별기고]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

    [특별기고]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

    우리가 숨 쉬는 공기는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이다. 산업화와 도시화의 급격한 발전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기후위기라는 그림자를 드리웠다. 대기질 개선은 어느 한 나라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국경을 넘어선 인류 공동의 과제가 됐으며 이는 곧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됐다.바로 2019년 제74차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주도로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로 지정했다. 이는 대한민국이 제안해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라는 점에

  • [특별기고] 작은 소비·가치 소비…대구경북 민생경제를 살리는 길

    [특별기고] 작은 소비·가치 소비…대구경북 민생경제를 살리는 길

    요즘 전통시장을 찾거나, 동네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가게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분들이 부쩍 늘고 있다.지난 6월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지수가 오르고, 7월에는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조금씩 풀리면서 민생경제에 따뜻한 기운이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소비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소비 격차는 여전히 크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 동안 수도권 소비는 70% 넘게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은 50%대 증가에 머물렀다.이 격차는 단순한

  • [특별기고] 53년 전통, 삼일야간학교의 꿈

    [특별기고] 53년 전통, 삼일야간학교의 꿈

    “칠판 가득 채워진 글자 앞에서 떨리는 손으로 연필을 쥔 할머니의 눈에는 세상의 어떤 빛보다 반짝이는 꿈이 담겨 있었다.”해가 지고 학교 불빛이 하나둘 켜지면 삼일야간학교의 하루가 시작된다. 일터에서 돌아온 노동자, 문해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평생 배움의 한을 품었던 이들이 교실에 모여든다. 글자는 삶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희망의 문(門)이다. 이들에게 삼일야간학교는 지난 53년 동안 변함없이 배움의 등불을 밝혀 왔다.평생교육 시대인 오늘날 야학은 여전히 그늘진 이들을 위한 자생적 교육공동체다. 노동자와 빈민, 여성 등 제도

  • [특별기고] 글로벌 MICE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엑스코의 도전

    [특별기고] 글로벌 MICE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엑스코의 도전

    매년 2~3월, 세계가 주목하는 거대한 전시회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바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ICT 업계의 글로벌 트렌드와 표준을 이끌고 있으며, 행사 이상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 올해 MWC의 테마는 ‘융합하라, 연결하라, 창조하라’(Converge, Connect, Create)였다.인공지능(AI)와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는 융합은 물론, 도시 브랜드 가치까지 바꿀 힘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단순한 제품·기술 쇼케이스가 아니라, 도시의 경제를 견인하고 마이스(MICE

  • [특별기고] 참외의 땅, 생명 품은 축제의 고장…오직 성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감동

    [특별기고] 참외의 땅, 생명 품은 축제의 고장…오직 성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감동

    성주는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축제의 도시다. 설렘 가득한 봄, 활기찬 여름, 풍요로운 가을, 따뜻한 겨울 속에서 성주는 문화와 공동체의 힘으로 살아 숨 쉬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물길 따라 흐르는 이천 수변공원과 초록이 숨 쉬는 성밖숲, 탁 트인 잔디광장이 한데 어우러진 곳에서 펼쳐졌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성주군이 지금껏 해온 축제 중 단연 돋보이는 ‘역대 최고의 축제’로 기억될 것이다. 수많은 관광객이 성주를 찾았고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축제의 장을

  • [특별기고] 정확히 진단하고, 개별적으로 돌본다…달서구 통합돌봄이 가야 할 길

    [특별기고] 정확히 진단하고, 개별적으로 돌본다…달서구 통합돌봄이 가야 할 길

    달서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노인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도시다. 65세 이상 인구는 19.1%를 넘었고, 내년이면 초고령사회에 본격 진입한다.단순히 복지를 늘리는 걸 넘어서 도시 구조 전반을 다시 짜야 하는 시점이다.이에 대응해 달서구는 TF팀을 구성하고, 2026년부터 시행될 ‘지자체 중심 통합돌봄’ 제도에 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를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 1월 보건복지부의 ‘기술지원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며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예방 중심 돌봄 모델을 설계할 기회를 갖게 됐다.달서구의 복지와 의료 체계는 치

  • [특별기고] ‘희망 꽃 정원’으로 삶터 활력을

    [특별기고] ‘희망 꽃 정원’으로 삶터 활력을

    초록 잎들과 울긋불긋 꽃들이 더위를 타는 5월의 도시를 위로하고 있다. 탐욕과 개발을 쫓은 도시화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쌓으며 인간을 위압하고 있다.더 많이, 더 편리를 위해 아스팔트와 주차 공간을 택하며 인공 조형미로 위로 삼는다.그렇게 도시는 넓어져 가지만, 마음은 비좁고 거칠어져만 간다. 바쁜 일상에 계절 변화를 느낄 여유조차 빼앗기고 이웃 얼굴조차 모르는 삶에 익숙하다.와중에 주목되지 못하는 도시의 틈, 그 무심한 공백에서 달서구는 스스로 묻는다. “자연을 되살리고, 그 안에서 사람과 사람을 다시 잇는 방법은 없을까?” 무심히

  • [특별기고] 포항 사방사업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녹색도시 비전

    [특별기고] 포항 사방사업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녹색도시 비전

    지난 4월 10일 포항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만한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우리 지역을 중심으로 1970년대 이뤄진 사방사업을 포함한 대한민국 산림녹화 전 과정을 담은 총 9619건의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다. 이는 많은 개발도상국이 참고할 수 있는 민관협력 국가재건 모범 사례이자 기후변화 대응, 사막화 방지 등 지구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기록물로 평가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국가로 국제사회로부터 공인받은 바 있다. 이번에 국토를 푸르게 되살린 발자취 또

  • [특별기고] 민생경제 회복, 모두의 힘이 필요합니다

    [특별기고] 민생경제 회복, 모두의 힘이 필요합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지역 상권과 서민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복합 경제 위기가 시민들의 일상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깊은 한숨과 점점 희미해지는 골목상권의 불빛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영천시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5월 한 달간 ‘영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월 구매 한도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 같은 소비 진작 정책이 지

  • [특별기고] 노란색 참외, 세계를 향한 황금발걸음

    [특별기고] 노란색 참외, 세계를 향한 황금발걸음

    베트남 하노이의 대형 마트. 진열대 한편에 처음 보는 과일 하나가 놓였다. 눈에 띄게 노란색이고, 타국 과일치곤 낯설지 않은 외형. 성주참외였다. 단순한 진출이 아니다. 대한민국 농산물이, 그 중에서도 지방의 한 품종이, 세계 시장의 문을 실질적으로 두드린 첫 사례다. 그것도 17년의 기다림 끝에.성주참외는 더 이상 지역 명물에 머물지 않는다. 올해만 해도 23톤이 베트남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됐다. 단발성 수출이 아니라, 지속성과 확장성을 품은 도전이었다. 그리고 그 도전의 배경에는 치밀한 준비가 있었다. 현지 유통과 문화

  • [특별기고] 머물고 싶은 도시 수성구와 도시경쟁력

    [특별기고] 머물고 싶은 도시 수성구와 도시경쟁력

    도시는 단순한 구조물의 집합이 아니다. 도시는 끊임없이 사람을 불러들이고, 머물게 하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힘을 가져야 한다. 이 힘은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다. 도시는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목적지’, 즉 ‘정착’과 ‘성장’의 의미를 품어야 한다.수성구는 이러한 도시의 본질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정착의 목적지’와 ‘나를 일깨우는 목적지’라는 도시철학을 중심에 두고 있다. 단순히 스쳐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정착하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