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경찰 목록 ( 총 : 4,0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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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번호 신고 10분 이내 차단
앞으로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는 경찰 신고 후 10분 안에 임시 차단된다.경찰청은 통신 3사(SKT, KT, LG U+), 삼성전자와 협력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10분 안에 차단하는 ‘긴급차단제도’를 지난 2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이용 중지 조치돼 왔다. 하지만 사건 신고 접수 후 해당 번호를 정지하기까지 이틀 이상이 소요돼 신속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따랐다.경찰은 피싱 범죄의 75% 이상이 최초 미끼 문자나 전화를 수신한 지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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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아이 학대 의혹…경찰 수사 착수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아이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달서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해 아동의 부모는 지난 4일 A씨가 아이를 학대하는 듯한 정황을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영상에는 A씨가 아이를 꼬집거나 음식을 입에 쑤셔넣는 등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약 2개월 분량의 CCTV 영상을 확보해 학대 여부 등을 분석한 후 A씨 등을 상대로 조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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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전원 유죄 벌금형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국민의힘 현직 의원 6명은 모두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관련기사 참고)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관계자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다.재판부는 사건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 의원에게 벌금 총 2천400만원을, 당 대표였던 황 전 총리에게 벌금 총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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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제 의사 없이 수천만원 빌려…전 삼성 야구선수 안지만 징역형 집유
변호사 선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빌린 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지만 씨가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3단독(박태안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지만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봉사 80시간 명령도 더했다.안 씨는 지난 2016년 1월 11일 대구 서구 이현동의 한 업체 사무실에서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자동차 딜러 A씨에게 "변호사 비용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내 명의 차량에 근저당권을 설정해 주고 6개월 후 원금을 변제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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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여성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40대 검거
자신의 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대구 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동구 신서혁신도시에 위치한 한 공공기관 여성 탈의실 세면대에 볼펜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직원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현재까지 몰래카메라 영상에 찍힌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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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 법무부 검찰 고위급 인사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여파로 사임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의 후임으로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다.법무부는 오는 21일을 부임일자로 한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특수통'으로 분류되는 박 검사장은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구고검 검사 등을 지냈다. 박 신임 검사장의 이동으로 비게 된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에는 주민철 서울중앙지검 중경2단 부장검사가 승진 임명됐다.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은 대검검사급으로 승진해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신규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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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 5관왕
영남이공대학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 2025)’에서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총 5관왕의 쾌거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대만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발명·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19개국 53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대회에서는 출품작의 혁신성, 실용성, 시장성, 디자인, 사회적 기여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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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검사장 18명→평검사 인사 검토…“보직 변경” VS “부당 강등”
법무부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대검찰청 지휘부에 경위를 설명해달라고 요청한 검사장 전원을 평검사로 인사 조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입막음을 위한 직급 강등’이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법무부는 검사장은 직급이 아닌 보직이라 강등 또는 징계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17일 ‘검사장 평검사 전보 논란’과 관련해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으며 송강 광주고검장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고검장은 검사장 집단 성명에 이름은 올리지 않았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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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대장동 항소 포기’ 5일만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 여파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노 대행의 사의 표명은 지난 7월 심우정 당시 검찰총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지 4개월여 만이다. 사태를 둘러싼 후폭풍이 검찰 내부 갈등까지 불러일으키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서울중앙지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 시한인 지난 7일 밤 12시까지 항소하지 않았다.중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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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심 재판부는 李 선거법 무죄선고한 재판부
검찰이 포기한 ‘대장동 개발 비리’ 민간 업자들에 대한 항소심(2심) 사건이 서울고법 형사6-3부(재판장 이예슬)에 재배당됐다. 이 재판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서울고법은 이날 공지를 통해 “대장동 사건을 최초 배당받은 서울고법 형사3부는 재판부 법관 중 1명이 피고인 남욱과 사법연수원 동기(37기)임을 이유로 서울고법 ‘연고관계 변호사 선임사건 재배당 기준 등’에 따라 재배당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고법은 재배당 사유가 있음을 확인한 후 직전 부패구속 사건을 배당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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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보이스피싱 당한 것 같다" 대구경찰, 피싱범에 세뇌당한 30대 구출
대구 수성경찰서 지구대원들이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인에게 가스라이팅당해 피싱 범죄 피해를 당할 뻔한 피해자를 구출한 사례가 알려졌다.1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1시 36분께 "남자친구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남경찰청의 공조 요청이 들어왔다. 피해자가 대구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파악된 상태였다.이를 접수한 수성서 황금지구대는 피해자 30대 남성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후 모텔촌 일대를 수색했다. 이후 A씨의 차량을 발견해 모텔 업주의 협조를 받아 객실을 강제 개방한 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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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억원 상당 불법 홀덤 도박장 개설·운영한 업주 등 139명 검찰에 넘겨져…6명 구속
대구·경북 일대에서 50억원 이상 규모의 불법 홀덤 도박장을 개설·운영한 업주 등 139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대구경찰청은 형법상 도박장소 개설 및 방조 혐의로 업주와 환전책, 딜러 등 6명을 구속하고 13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1월부터 10월 말까지 단속을 벌인 결과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 8월까지 약 1년 7개월간 대구·경북 각지의 홀덤펍에서 58억원 상당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취득한 범죄 수익금 10억원가량을 추징보전 조치했고 추가적으로 예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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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범죄 조직 지시 받고 마약 은닉한 30대 징역 1년
대구지법 형사11부(이영철 부장판사)는 중국 범죄 조직의 지시를 받고 국내 마약 거래에 가담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7월 중국 범죄 조직의 지시에 따라 지인 2명과 공모해 특정 장소에 있던 필로폰 100g(시가 1천만원 상당)을 절반씩 포장한 뒤 서울 강북구 소재 주차장 에어컨 실외기 등에 숨기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동종 범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뒤 현재 대구고법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이들이 판매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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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검사장·지청장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집단성명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검찰 내부의 반발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일선 검사장과 지청장들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에게 구체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내면서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린다’는 제목의 입장문이 게시됐다. 대검 수뇌부를 향한 이례적인 집단 성명이다. 입장문은 박혁수 대구지검장을 비롯해 박재억 수원지검장·박현준 서울북부지검장·박영빈 인천지검장 등 검사장 18명 명의로 게시됐다.같은 날 8개 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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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민간업자들 1심 판결에 항소 포기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씨를 비롯한 민간업자들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 시한인 7일 자정까지 항소장을 내지 않았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형사 사건은 판결에 불복할 경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소해야 한다.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면 형사소송법상 '불이익변경 금지' 원칙에 따라 1심보다 형량을 높일 수 없다.유 전 본부장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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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고 4만% 고리' 채무자 1천여명에게서 수십억 챙긴 불법 대부업 조직 검찰 송치
연 최고 4만%의 고리를 붙여 채무자 1천여명에게서 수십억원을 받아 챙긴 불법 대부업 조직이 검찰에 넘겨졌다.대구경찰청은 최근 대부업법 위반, 채권추심법 위반 등 혐의로 대부업 조직 총책 20대 A씨 등 5명을 구속, 1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또 현금 2억5천만원 등을 압수하고 범죄 수익금 1억6천만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조직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 7월까지 약 3년 반 동안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 1천100여명에게 돈을 빌려준 뒤 연이율 최고 4만%의 이자를 요구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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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비 부풀리기 의혹' 대구 기초의원 등 22명 검찰 송치
지방의회의 국외출장비 부풀리기 등 해외연수(공무국외출장) 위법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이 대구 기초의원 등 22명을 검찰에 넘겼다.대구경찰청은 해외연수 과정에서 출장비를 과도하게 부풀려 집행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대구 기초의회 A 의원과 의회 공무원 13명, 여행사 관계자 8명 등 22명을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약 1년 9개월간 공무국외출장을 가면서 항공운임을 부풀려 출장비를 허위 또는 과다 청구하는 방식으로 대구 지방의회 6곳에 총 3천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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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지역경찰 현장 대응력 강화 위한 '드라이빙 스쿨'
대구경찰청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은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3∼24일 이틀간 ‘드라이빙 스쿨’을 운영했다.2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드라이빙 스쿨은 지역경찰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청과 KIAPI가 치안현장에 필요한 운전기술에 관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며 이를 토대로 전문 강사가 지역경찰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에는 2회에 걸쳐 대구 11개 경찰서의 지역경찰 38명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동차 기본원리와 첨단장비 활용법, 야간·악천후 안전운전·차량 제어, 현장 상황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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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미얀마행 국민도 '취업사기 경보'…법무부, 출국단계 안내 확대
법무부가 해외 취업사기와 인신매매, 불법 감금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캄보디아에 이어 라오스·미얀마행 국민을 대상으로 한 출국단계 안내를 강화했다.법무부는 지난 17일부터 시행 중인 캄보디아 출국자 대상 취업사기 예방 안내를 27일부터 라오스와 미얀마로 확대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취업 사기 및 인신매매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법무부는 자동출국심사대를 통과하는 국민에게 출국 과정에서 취업사기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안내 문구와 영상을 띄운다. 유인 출국심사대를 이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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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별’ 경무관 인사…대구청 수사부장에 정지천
‘경찰의 별’ 경무관 51명의 자리 교체가 공표됐다. 대구경찰청 수사부장과 수성경찰서장이 새로 부임한다. (인사명단 관련기사 참고)경찰청은 지난 24일 오후 9시를 넘겨 경무관 51명에 대한 올 하반기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발령 일자는 아직 미정이다. 금요일 밤에 경찰 고위간부 인사가 발표된 것은 이례적으로 알려졌다.대구청 수사부장으로는 정지천 경무관이 발령받았다. 정 경무관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 경찰대학 7기를 졸업했다. 1991년 경위로 공직에 입문해 경북청 수사1계장, 청송경찰서장, 경북청 형사과장,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