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목록 ( 총 : 108건)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산림경영·목공·천연염색의 만남-나무 한 그루서 시작된 순환경제…숲이 미래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산림경영·목공·천연염색의 만남-나무 한 그루서 시작된 순환경제…숲이 미래다

    숲은 단순한 나무의 집합체가 아니다. 인간의 삶과 문화를 품은 거대한 생태의 그릇이자, 우리가 잊고 지낸 질서와 조화의 원리를 다시 가르쳐주는 스승이다.오랜 세월 숲과 나무를 연구하며 보호수와 노거수를 찾아다니다 보면, 한 가지 결론에 다다른다. ‘숲을 잘 경영한다는 것은 결국 인간을 잘 경영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예로부터 치산치수는 군주의 덕목이라고 했지만 결국 군주는 백성을 위해 존재하는 상징적인 심부름꾼이다.최근 필자는 영천에서 산림경영, 교육 및 생활목공, 식물을 활용한 천연염색이라는 세 가지 사업을 하나로 엮는 ‘산림기반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우포늪서 피어난 생태예술…AI시대, 자연에서 배우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우포늪서 피어난 생태예술…AI시대, 자연에서 배우다

    KBS ‘TV유치원’ 우포늪 촬영유튜버 ‘에그박사’와 곤충 탐구모양·특징 관찰하고 춤으로 표현상상력·창의성 기르는 멋진 방법◇습지에서의 방송 출연 이야기방송 출연을 위해 지난 10월 22일에 경남 창녕군의 우포늪체험장에 갔다. 올해로 세 번째 방송 출연이다. 1월의 SBS 물은 생명이다, 4월의 KBS 생생정보통, 그리고 이번엔 어린이들을 위한 KBS 2 TV의 이었다. 이날 촬영의 주인공은 에그박사인데 나는 미래의 에그박사로 나왔다. 창녕군 이방초등학생들은 옛날의 에그박사이고 나는 미래의 에그박사인 것이다. 에그박사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거대한 ‘빛의 강’…앞산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거대한 ‘빛의 강’…앞산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대구의 밤 풍경을 가장 아름답게 빛내주는 곳이 있다. 바로 앞산전망대다. 최근 몇 년 사이 이곳은 대구의 대표적인 청년 감성 명소로 자리 잡았다. 주말은 물론 거의 매일 저녁이면 젊은 연인과 친구들이 삼삼오오 올라와 도시의 불빛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데이트를 하고, 카페 거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 앞산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보물이자 대구 시민의 자랑이다.앞산 일대(앞산, 산성산, 대덕산, 비파산)는 운동 시설, 사찰, 앞산해넘이전망대, 비파산전망대, 앞산카페거리, 앞산맛둘레길, 앞산자락길, 약수터 등이 산 아래 자락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우포늪서 피어난 첫 축제, 자연과 사람을 잇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우포늪서 피어난 첫 축제, 자연과 사람을 잇다

    대구시 수성구의 덕원고등학교와 경북불교대학 중간에 망월지가 있다. 봄이면 두꺼비들이 산에서 내려와 산란을 한다. 이곳 망월지는 한국최대의 도심 두꺼비 산란지이다. 도움을 주신 분들 덕분에 생태 이야기, 시, 노래 춤 등의 프로그램들로 올해 5월에 뚜비생태예술제를 했다. 작지만 보람 있는 행사였다.올해 9월은 서울과 구미 등에서 강연 요청이 많아 바쁘게 지냈다. 강연은 하루 일정이라 즐겁게 하면 되고 익숙하다. 하지만 2달에 걸쳐 계속 신경을 쓰게 된 일을 하나 했다. 지난 9월 27일 토요일부터 9월 28일 일요일 1박 2일 동안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타협·조화의 상징…인류에게도 ‘점이지대’가 필요하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타협·조화의 상징…인류에게도 ‘점이지대’가 필요하다

    점이지대(transitional zone, eco zone)란 ‘추이대’ 혹은 ‘이행대’라고도 한다. 주로 생태학에서 다루는 용어이자 생물의 다양성을 논하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점이지대는 서로 다른 생태계와 생태계 사이의 중간지대로 생태계 경계부를 뜻하는 주연부(edge)와는 약간 다른 개념이다. 주연부는 어떤 생태계의 경계부 즉 가장자리로 생태계의 테두리 부분을 말한다. 생태계와 성질이 다른 생태계가 만나는 점이지대는 생태계의 내부라는 독립된 넓은 공간적 특징이 있는 반면, 주연부는 테두리라는 좁은 공간적 개념으로 볼 수 있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생태계교란종 제거, 기후위기시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생태계교란종 제거, 기후위기시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몸에 가시를 가진 주엽나무주엽나무라고 불리는 나무가 있다. 이 나무를 처음 보았을 때를 잊을 수 없다. 나무에 달린 가시들이 특이하여 한동안 나무 앞에 서 있었다. 야 아 이렇게 생긴 나무도 있구나 하고 감탄하였다. 작은 가시가 있는 탱자나무와는 차원이 달랐다.이 특이하게 생긴 나무에 관심을 가져, 친척에게 주엽나무를 이야기하니 그 분이 우포늪 근처에 사는 다른 주엽나무를 보여주었다. 우포늪 인근의 주엽나무는 3곳에 있었다. 큰 가시들이 달린 독특한 모습의 이 주엽나무들은 우포늪 근처 주매리 마을의 나의 산 두 곳에서 만난다. 다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한 그루 나무에 담긴 한 시대의 기억…노거수를 다시 묻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한 그루 나무에 담긴 한 시대의 기억…노거수를 다시 묻다

    자연에는 계산도 모순도 없다. 모순은 어떤 사실의 앞뒤 또는 두 사실이 이치상 어긋나서 서로 맞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인간이 사는 사회에는 여러 가지 모순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판단이나 어떤 사태, 주장 등, 수 많은 대립 관계를 모순의 집합체라 보면 되겠다.인간 사회의 모순은 불가피한 것이며, 가까이서 보면 모순 덩어리처럼 보인다.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와 미국의 정치 철학자 마이클 샌델은 그들의 공동 저서 「기울어진 평등」에서 우리 사회가 부를 어떻게 축적하고 어떻게 그 부를 나누지 못했는지를 보여주었고, 그 속에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여름에 만나는 생태이야기, 자연은 지키고 지역은 키우고…보전과 발전 ‘두토끼’ 잡는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여름에 만나는 생태이야기, 자연은 지키고 지역은 키우고…보전과 발전 ‘두토끼’ 잡는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올해 초부터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연구용역에 참여하고 있다. 다른 연구원들이 서울이나 경기도 과천에 있는 사람들이라 우포늪을 잘 아는 내가 선택된 것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연구소장은 지난 2021년에 환경부의 습지교육원에 대한 연구용역을 함께 한 경험이 있다.우포늪이 있는 창녕군은 유네스코 3관왕이라고 홍보한다. 3관왕은 농민들의 문화유산인 영산줄다리기, 가야인들의 고분인 교동과 송현동의 가야고분군 그라고 생물권보전지역이다.유네스코가 인정한 세 가지 모두 의미와 중요성이 있다. 폭염과 폭우에 시달리는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민목(民木)박물관 건립을 희망하며...백성의 나무 ‘民木’ 그 깊디깊은 뿌리를 지켜라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민목(民木)박물관 건립을 희망하며...백성의 나무 ‘民木’ 그 깊디깊은 뿌리를 지켜라

    민목(民木)은 백성의 나무, 즉 민중의 나무를 뜻한다. 민중은 우리네 평범한 소시민들로 이루어진 무리다.수많은 별들이 빛과 어둠 속에서 명멸하듯, 나무도 유한한 생명으로 생과 사를 반복한다. 별들도 각자 본성이 다르듯 나무도 오래 살거나 그렇지 못한 경우로 나뉘는데, 풍상을 헤치고 견고한 대지 위에 당당히 하늘을 향해 서 있는 노거수(老巨樹). 노거수는 오랜 세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살아온 오래되고 거대한 나무로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다. 그것은 마을 당산목으로서의 수호신이며, 마을 공동체의 기억이며, 민중의 삶이 투영된 살아있는 역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쓰러져 파이고 이끼 낀 나무, 완벽하지 않아 아름답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쓰러져 파이고 이끼 낀 나무, 완벽하지 않아 아름답다

    ◇뻥과 빵 이야기지난 5월 말에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우포늪이 있는 창녕문화원의 자매기관인 가고시마센다이시 문화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가고시마센다이 시(市) 제20회 예능제에 초청되어 우포생태춤을 공연했다.일본 방문 첫날의 첫 일정으로 구마모토시에 있는 학문의 신을 모신 태재부라는 신사에 갔다. 가이드가 말했다. “백제의 왕인 박사 후손이 학문으로 동경에서 존경받다가 구마모토로 귀양을 갔습니다. 귀양 온 이분을 모시는 이 신사에는 그분을 그리워해서 동경에서 하늘을 날아온 나무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신사에서 그 매화나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오동나무 예찬, 신록 한 가운데 고고한 자태…보랏빛 갓 쓴 ‘선비의 나무’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오동나무 예찬, 신록 한 가운데 고고한 자태…보랏빛 갓 쓴 ‘선비의 나무’

    신록은 점점 더 짙어지고 푸르름은 거의 하나의 색깔로 수렴하는 계절이다.대구 포항간 고속도로를 타고 휴게소가 가까워질 때 쯤 문득 초록 사이로 우뚝 솟은 보라색 꽃이 핀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속도를 줄여 잠깐 올려다보니 참오동나무가 아닌가. 보라색꽃 나무가 신록의 한 가운데에 고고한 자태로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차를 휴게소에 잠시 세웠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였다. 보라색은 참으로 오묘한 색이다. 보라색은 모든 색 가운데에서도 가장 신비롭다. 때로는 슬픔의 색이기도 하며, 꿈과 환상을 심어 주는 색이기도 하다.색은 빛의 반사에 의해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뚜비생태예술제와 사투리 경연대회, 두꺼비 주제로 노래하고 춤추고…생태와 예술의 융합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뚜비생태예술제와 사투리 경연대회, 두꺼비 주제로 노래하고 춤추고…생태와 예술의 융합

    ◇뚜비생태예술제 이야기한국 최대 도심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시 수성구의 망월지와 불광사에서 두꺼비를 주제로 한 축제인 가 열렸다. 이번 뚜비생태예술제는 대구시 수성구의 마스코트인 뚜비의 이름이 함께하는 생태와 예술의 융합축제인데,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올해 2월 초 순천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흑두루미춤을 창시한 전영국 교수가 기획한 흑두루미를 주제로 한 에 초청되어 생태춤을 추는 기회를 가졌다. 전 교수는 “작년에 10명으로 축제를 시작했다. 이번이 두 번째””라고 했다.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생명의 숲, 나무 한 그루·숲 한 자락이 우리의 삶을 바꾼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생명의 숲, 나무 한 그루·숲 한 자락이 우리의 삶을 바꾼다

    기후 변화로 도시의 온도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숨 쉴 공간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콘크리트숲에 둘러싸인 도시민들이 ‘푸른 숨’ 하나에 위로받는 시대. 바로 이 시대에, 도시와 자연을 잇는 연결고리로서 (사)대구생명의숲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대구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열섬도시’다. 여름이면 35도를 웃도는 폭염 일수가 수십 일에 달하며, 도시 곳곳은 에어컨이 아니면 버티기 힘든 ‘열감옥’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무 한 그루, 숲 한 자락이 시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인식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생명의 숲이란 단지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한국의 비영리 사립박물관이 제자리 지킬 수 있기를…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한국의 비영리 사립박물관이 제자리 지킬 수 있기를…

    ◇부엉이 박물관 ‘휴르’ 이야기대구시 수성구에서 부엉이 박물관 휴르를 운영하는 여송하 관장은 부엉이 유물 수집가이자 문화 기획자로, 지역 사회에 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비영리 사립박물관을 운영 중이다.사투리 전문가로 사투리 박물관을 만들고자 하는 신승원 박사 소개로 박물관 휴르의 관장을 만났을 때, 여 관장은 솔부엉이와의 잊지 못 할 인연을 이야기해 주었다. 박물관을 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솔부엉이가 박물관 뒤 야시골공원에 찾아왔단다. 부엉이 소리를 녹음하고 들려주니 솔부엉이가 박물관을 찾아 온 것이다.“자신의 소리를 듣고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화재에 취약한 소나무…수종을 바꿔야 숲이 산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화재에 취약한 소나무…수종을 바꿔야 숲이 산다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 화마 앞에는 더 이상 안전한 장소가 없다는 것을 이번 의성 산불에서 촉발된 대형 산림 화재가 여실히 보여 주었다.그것은 바람과 연료와 작은 불씨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화마였다. 시뻘겋게 타오르는 산불의 모습을 보고 공포심을 느끼지 않은 국민은 없었다. 공포 그 자체였다. 불덩어리가 수 킬로미터씩 날아다니고 불지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를 몰고 탈출하는 장면은 정말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왜 우리나라는 해마다 대형 산불이 점점 늘어나는 것일까? 여기에는 기후 변화와 수종의 문제, 숲가꾸기, 지형, 인력과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생태를 주제로 춤 추고 노래하고…“자연아 고마워”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생태를 주제로 춤 추고 노래하고…“자연아 고마워”

    3월이 되니 쌀쌀한 날씨지만 온 세상이 꽃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산수유가 노란색으로 먼저 인사를 하며 다가오니 반갑다. 홍매화도 만발하다. 수선화도 꽃망울들을 머금고 있다. 키 작은 수선화는 아주 선명한 노랑색을 선물하여 나를 즐겁게 했다. 과일나무들의 꽃들도 아름다운 모습들을 준비하고 있다.복숭아나무들을 심어보니 선택을 해야했다. 단순히 꽃만 원하면 전지를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탐스런 과일들을 원하면 전지를 해야한다. 자연이 준 선물인 꽃을 볼 것인가 아니면 경제성을 따져 과일을 취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해야 하는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겨울에 만난 생태 이야기, 살얼음 새·보도블럭 속 강아지…우연이 빚은 예술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겨울에 만난 생태 이야기, 살얼음 새·보도블럭 속 강아지…우연이 빚은 예술

    ◇자연예술“이게 무슨 새일까요?”하고 묻는 문자가 왔다. 인문학자 오승건씨가 보낸 문자다. 뭐지 하고 보니 새 같은데, 얼음이 만든 새 모양 같았다.“오오, 그래. 부리도 있고 눈도 가진 새 아닌가? 야 아 이런 게 있구나.” 하고 감탄했다.“어이구 축하합니다. 이거 자연이 만든 예술품이네요. 허허 새해에 좋은 일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하고 덕담을 나누었다.자연이 주는 선물인 자연 예술품을 보면 즐겁다. 수백 년 오래된 나무들의 특이한 형태들, 새의 똥이 만든 동물들의 형태, 눈 내린 뒤에 남은 새와 닮은 흔적들, 거미줄들이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종자를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종자를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

    우리의 밥상 위에 토종 종자로 키운 먹거리는 과연 얼마나 될까. 토종 종자란 ‘전북 토종 농작물 보존 육성 계획 수립 연구’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농업생태계에서 농민에 의하여 대대로 사양, 재배 또는 이용되고 선발되어 내려와 한국의 기후 풍토에 잘 적응된 식물의 씨앗으로 정의한다. 또 한 부류는 ‘토종 농산물’이란 산, 들 또는 강 등 자연 상태에서 생육하거나 자생하는 야생종과 한 지역에서 재배되어 다른 지역의 품종과 교배되지 아니하고 그 지역의 기후 및 풍토에 적응된 재래종을 의미하기도 한다.간단한 사례를 살펴보자. 사람들은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한 그루의 소나무가 있기 까지…“고맙다 자연아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한 그루의 소나무가 있기 까지…“고맙다 자연아 ”

    ◇머리에 다리가 달린 해양생물, 두족류 전시회 이야기이전에 정치인이었던 해양생태학자 제종길 박사는 현재 사단법인 도시인숲 이사장이다. 1월 초에 오징어와 문어같이 머리에 다리가 달린 연체동물인 두족류를 주제로 한 전시회 ,‘두족전(頭足展)’을 경기도 안산시에서 개최하였다.2년 전에는 전복을 주제로 ‘전복전’을 열어, 수집가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물품들을 모으는 것이 만이 아닌, 정리하고 전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물품들을 모은 자신은 전시하는 과정에서 수집품의 가치를 알게 되고, 수많은 다양한 물품을

  •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다양성 파괴·수종 멸종 없도록 지속가능 산림 실천하자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다양성 파괴·수종 멸종 없도록 지속가능 산림 실천하자

    우리나라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에는 신단수(神壇樹)가 등장한다. 신단수의 단은 정설은 아니지만 박달나무를 뜻한다.세계 여러 나라의 건국신화나 창세신화를 보더라도 거의 모두 나무가 등장한다. 국가가 탄생하거나 국가가 탄생하기 이전의 신화의 탄생에는 반드시 숲과 나무가 등장하는 것이다. 나무와 숲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김기원은 ‘숲과 국가’에서 겉씨식물이 등장한 시기는 석탄기(3억 6천∼2억 8천만년)라고 이야기 한다. 플라타너스 등의 속씨식물이 등장한 시기는 중생대 백악기(1억 4천만년∼6천만년)로 현화식물이 번성하는 시기라고 했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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