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목록 ( 총 : 25건)

  •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3만명 방문 대성황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3만명 방문 대성황

    경북지역 마을 곳곳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랜드마크를 알리는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참고)올해 8회째를 맞은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경북도·영천시 주최, 대구신문 주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지난 14~16일 경북 영천시 영천강변공원 주차장에서 열렸다.경북 내 각지 마을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박람회는 3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열려 연인원 3만여 명이 다녀갔다. 온라인상에서는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로 박람회를 즐길 수 있었다.3일간 마을을 상징하는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마을

  •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소박하지만 실속 가득…공동체의 출발, 마을의 재발견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소박하지만 실속 가득…공동체의 출발, 마을의 재발견

    경북도 내 각양각색 마을의 향토문화적 특색과 이야기를 알리는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진행됐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3년여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이번 박람회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 행사로 꾸려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 매산2동 하명·갈마마을 부스에는 어느 곳보다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직접 재배한 포도·호두 등으로 만든 먹거리를 비롯해 민화, 목공예품, 묘목 등이 부스를 장식했다. 끼와 재주가 넘치는 귀농인들이 마을로 유입된 덕이다. 징과

  • [초대마을 대구시 달성군]분홍빛 꽃밭…볼빨간 주막촌…달성의 낭만을 찾아서

    [초대마을 대구시 달성군]분홍빛 꽃밭…볼빨간 주막촌…달성의 낭만을 찾아서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초대마을 대구시 달성군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박람회 초대마을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동쪽으로는 경북 청도군과 경산시, 서쪽으로는 고령군과 성주군과 인접해 있어 경북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달성군은 화원읍, 논공읍, 다사읍, 유가읍, 옥포읍, 현풍읍, 가창면, 하빈면, 구지면 등 6개읍, 3개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와 전통,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관광 도시이자 테크노폴리스와 DGIST 등이 자리하고 있는 첨단과학기술중심도시인 달성군의 매력을 하루만에 둘러볼 수 있

  • [영주 무섬마을]마을 전체가 문화재…외나무다리 건너면 400년 역사 ‘생생’

    [영주 무섬마을]마을 전체가 문화재…외나무다리 건너면 400년 역사 ‘생생’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영주 무섬마을새소리에 눈을 떠 문 밖을 나서니 마을이 온통 안개에 휩싸여 있다. 전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외나무다리가 물안개 속에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탄성이 절로 터져나온다. 몽환적인 분위기에 취해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부지런한 사진작가들이 어디에선가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경북 영주시 무섬마을에서 하룻밤을 머무르면 볼 수 있는 선물같은 풍경이다. 무섬마을은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마을의 3면을 휘감아 도는 전형적인 물돌이 마을이다. 너른 모래톱 위에 말발굽 모양으로 자리잡은 마

  • [구미 해평면 해평리] 세월 속 켜켜이 쌓인 이야기…인문 기반 ‘새 활로’ 찾다

    [구미 해평면 해평리] 세월 속 켜켜이 쌓인 이야기…인문 기반 ‘새 활로’ 찾다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구미 해평면 해평리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300여 년은 족히 넘어 보이는 느티나무의 넉넉한 풍채만 봐도 마을의 오랜 역사가 가늠이 된다. 마을 앞으로 넓은 낙동강이 흐르고 뒤로는 얕은 산이 버티고 있는 것이 한없이 아늑해 보인다.늦은 오후가 되자 경로당에서 나온 어르신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비스듬한 햇살을 받으며 느리게 걷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그동안 살아온 세월이 묻어난다.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마을도 마찬가지다. 마을 곳곳엔 마을의 어르신의 골 깊은 얼굴 주름처럼 깊은 역사가 다양하게

  • [문경 희양산마을]오직 후대 위해…생산부터 도정까지 친환경 농법 고수

    [문경 희양산마을]오직 후대 위해…생산부터 도정까지 친환경 농법 고수

    [2022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문경 희양산마을‘누가 짓는지 알고 먹는 밥상, 누가 먹는지 알고 짓는 농사’ 문경 희양산마을은 이 두 문장으로 설명을 할 수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문경시 가은읍 원북1리에 자리잡고 있는 희양산마을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통적인 의미의 마을은 아니다. 2005년 원북1·2리, 상괴리 등에 터를 잡은 귀농인들과 토박이 주민들이 함께 만든 우렁쌀작목반이 희양산마을의 모태이다. 2003년 무렵 마을에 정착한 귀농인들은 ‘친환경 농사를 한번 지어보자’며 의기투합했다. 마을 토박이 주민들은 “그게 되겠나? 병충

  • [울진 매화마을]매화나무 아래 이현세 만화 벽화 늘어선 ‘웹툰의 성지’

    [울진 매화마을]매화나무 아래 이현세 만화 벽화 늘어선 ‘웹툰의 성지’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울진 매화마을 마을의 가로수도 매화나무로 심어져 있는 울진군 매화마을은 매화천교를 경계로 매화1리와 매화2리로 나누어져 있다. 매화리 동쪽은 해안선을 따라 산이 중첩되어 있고, 산 넘어 해안촌인 오산3리 무릉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쪽은 매화천이 흐르고, 그 건너편에 금장산의 지맥인 대령산과 남수산이 좌우에 있다.국내 최대 규모의 이현세 만화벽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매화1리는 면소재지로서 각종 행정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매화리의 신시가지이다. 원래 행정기관, 장터, 학교 등이 모두 매화2리 지역에

  • [예천 회룡포 녹색농촌체험마을] 사계절 내내 체험관광 이어지는 ‘육지 속의 섬’

    [예천 회룡포 녹색농촌체험마을] 사계절 내내 체험관광 이어지는 ‘육지 속의 섬’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예천 회룡포 녹색농촌체험마을용이 날아올라 한 바퀴 돌아간 자리에 강물이 흘러들었다. 강물은 크게 휘돌면서 모래사장을 만들었고 곡류의 중심부는 점차 단단해져 사람이 살 만한 토대가 됐다. 사람들은 제방을 쌓고 길을 내어 집과 농경지를 일구었다. 땅은 매끈한 항아리 모양으로 가느다란 항아리의 목이 육지와 연결되어 있지만, 비가 많이 와 물이 넘치면 섬 아닌 섬이 됐다. 모래를 한 삽만 뜨면 섬이 되어버릴 것 같은 ‘육지 속의 섬‘ 물돌이 마을, 예천 회룡포다.회룡포 전망대에서 바라본 굽이굽이 돌아가는 물

  • [성주 안포5리]전국 각지서 귀농귀촌 줄잇는 손꼽히는 ‘부농 마을’

    [성주 안포5리]전국 각지서 귀농귀촌 줄잇는 손꼽히는 ‘부농 마을’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성주 안포5리성주하면 제일 먼저 참외가 떠오를 정도로 성주는 전국 최대의 참외 생산지이다. 농가이름과 품종명을 달고 유통되지만 ‘성주참외’ 자체가 고유명사처럼 불리며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믿고 구매할 정도로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기도 하다. 성주군 월항면 안포5리 마을도 눈길이 닿는 곳마다 참외하우스가 눈에 띈다.세종대왕자태실이 있어 생명문화의 고장으로 불리는 월항면은 성주군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월항면 소재지인 안포5리는 동정과 안무실 등 자연부락과 함께 전원주택 단지인 월항문화마을로 이루어져

  • [영덕 백석마을] 자연재해 취약한 어촌마을, 아픔 딛고 ‘푸른 희망’ 품다

    [영덕 백석마을] 자연재해 취약한 어촌마을, 아픔 딛고 ‘푸른 희망’ 품다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영덕 백석마을 마을 북쪽에 흰돌·힌둘 또는 백석이라 불리는 흰빛의 큰 돌이 있어, 백륙(白陸) 또는 백진(白津)으로 알려진 작은 어촌인 백석마을은 조선시대에는 영해부에 딸린 백석부곡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영덕군 병곡면에 편입되었으며, 1988년 5월 1일 동(洞)을 리(里)로 개칭할 때 백석리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영덕에서 울진방면으로 시원하게 뻗어있는 동해대로를 따라 가다보면 오른편 바닷가 쪽으로 백석리라는 안내판이 나온다. 이를 따라 해안도로인 ‘흰돌로’로 접어들면 백석1

  • [고령 예마을]고즈넉한 시골, 웃음 넘치는 체험형 리조트 품다

    [고령 예마을]고즈넉한 시골, 웃음 넘치는 체험형 리조트 품다

    [2022경상북도 마을이야기] 고령 예마을 굽이굽이 산길을 지나 양옆으로 커다란 느티나무들이 그늘을 만들고, 경운기와 함께 일 차선 도로를 천천히 달리는 풍경은 전형적인 시골 마을을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이 길을 따라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예상했던 시골 풍경은 쉽사리 보이지 않는다. 수확을 기다리는 논밭을 마주 보며 가지런히 놓인 유럽형 카라반, 잘 관리된 현대식 펜션, 아이들을 위한 넓은 잔디광장과 놀이터, 무더위를 날릴 야외 수영장까지. 고즈넉한 시골 풍경 속에서 편리성을 고루 갖춘 고령군 덕곡면 예마을이다.고령군 덕곡면 가륜

  • [영천 매산2동]넉넉한 인심·풍요로운 자원…‘귀농귀촌 1번지’ 꿈 영근다

    [영천 매산2동]넉넉한 인심·풍요로운 자원…‘귀농귀촌 1번지’ 꿈 영근다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영천 매산2동 영천시 북부 농촌 지역으로 마을의 지형이 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 형세라 하여 불린 갈마(湯馬), 찾아온 새가 울고 지나갈 정도로 척박한 지역이란 뜻으로 지어진 하명(下鳴)마을은 뒷산모양이 반월(半月)같이 생겼다고 해 이름붙인 월계(月溪), 마을입구의 큰 바위에 큰 구멍이 뚫려 있고 고분이 있는 곳이라 이름 붙여진 구무덤(굴뜸)과 함께 법정동인 매산동의 자연부락이다. 구무덤과 월계를 합쳐 매산1동, 하명과 갈마를 합쳐 매산2동이라 하며, 행정적으로는 영천시 중앙동에 속해 있다.매산 2동은

  • [안동 꽃뜰마을] 쇠락한 달동네서 ‘웃음꽃 넘치는 마을’로 대변신

    [안동 꽃뜰마을] 쇠락한 달동네서 ‘웃음꽃 넘치는 마을’로 대변신

    안동시내 서남쪽 태화산 아래 자리잡은 태화동은 현대식 상가건물 및 아파트와 한옥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이다. 한때는 안동시 인구의 10%가 거주하는 최고의 주거지역이었으나, 주변 옥동 지역을 비롯하여 신시가지가 개발되면서 단독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들이 신 개발지역으로 이주하고 새로운 인구유입은 줄어듦에 따라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오래된 한옥지역을 중심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어 현재는 안동시 인구의 약 8.2%인 1만 28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태화산 아래 평지와 달리 비탈면에 있는 12, 15, 18, 19

  • [상주 승곡체험휴양마을] 전통·현대 융합 농촌체험마을 롤모델 역할

    [상주 승곡체험휴양마을] 전통·현대 융합 농촌체험마을 롤모델 역할

    한 공간에 서로 다른 둘을 담을 수 있을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 한 것만은 아니다. 생각을 바꾸면 가능한 일이다.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그렇다. 언뜻 보면 달라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의 뿌리에서 나오고 이어져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했고, 그에 따라 다르게 보일 뿐이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마을이 있다. 승곡체험휴양마을이다.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다. 갑장산(806m)을 배경으로 앞에는 낙동강의 지천인 장천이 흐른다. 강변의 넓은 들판에선 쌀을 비롯한 온갖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2

  • [칠곡 학수고대 마을] 학춤으로 유명한 인문학마을…황금들판에 인간학 ‘날갯짓’

    [칠곡 학수고대 마을] 학춤으로 유명한 인문학마을…황금들판에 인간학 ‘날갯짓’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칠곡 학수고대마을 가산 IC에서 나와 구미방면으로 5분 정도 달리다 보면 유학산 아래 넓게 펼쳐진 논이 나타난다. 아직은 초록색의 논에 흰색의 새들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들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예로부터 학이 노닐었다는 마을, 칠곡군 가산면 학상리의 초가을 풍경이다. 순간 학인가 하고 반가운 마음에 카메라를 들었으나 요즈음 마을을 찾는 새는 학이 아니라 왜가리란다. 행정구역상의 이름인 학상리보다는 최근에는 학의 목처럼 목을 길게 빼고 간절히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은 ‘학수고대’ 마을로 불린다. 개발과 환경

  • [군위 화산마을] 개척민 손으로 일군 산동네…끈기 이어받아 ‘천하절경’ 가꾸다

    [군위 화산마을] 개척민 손으로 일군 산동네…끈기 이어받아 ‘천하절경’ 가꾸다

    2022경상북도 마을이야기-군위 화산마을 ‘가장’이란 단어를 사전에선 ‘여럿 가운데 어느 것보다 정도가 높거나 세게’라고 설명한다. 가장이란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마을이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마을, 가장 공기가 맑은 마을. 경치가 가장 좋은 마을, 멍 때리기 가장 좋은 마을, 가장 시야가 넓은 마을, 역사가 가장 짧은 마을, 여기는 어디인가. 군위군 화산마을이다. 화산마을은 근래에 만들어진 마을이다. 화산마을은 화산(828m) 정상 부분, 고도 7백 미터 부근에 있다. 대부분의 농촌 마을들이 자연스럽게 취락이 형성된 것과

  • [경산 반곡지농촌체험휴양마을] 넉넉한 인심과 그림같은 풍광이 위로하는 ‘힐링낙원’

    [경산 반곡지농촌체험휴양마을] 넉넉한 인심과 그림같은 풍광이 위로하는 ‘힐링낙원’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경산 반곡지농촌체험휴양마을 손에 닿을 듯한 하늘, 녹음이 초록을 내뿜는 공간에서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소통하는 여유를 느끼고 싶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맑은 하늘과 푸르른 산, 달달한 복숭아 향과 깨끗한 물이 어우러진 곳. 그런 곳을 찾는다면 반곡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가면 된다.왕버드나무와 이를 수면에 품어 반영하고 있는 특유의 풍광이 아름다운 ‘반곡지’에서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반곡지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 앞까지 도로가 잘 닦여있어 마을로 향하는 길도 순탄하

  • [청송 청운마을]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여유와 풍요의 땅’

    [청송 청운마을]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여유와 풍요의 땅’

    2022경상북도 마을이야기-청송 청운마을 기차역이나 지하철역 주변 500m 이내를 통상 역세권으로 부른다.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편의시설이 많이 들어선다. 생활이 편리하고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의 역세권이 기차나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다면 과거의 역세권은 어디에 형성되었을까. 예전에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당시에는 역참이 있었다. 역참은 중앙과 지방 사이에 명령의 전달과 관리의 사행, 운수를 뒷받침하기 위해 설치한 교통통신기관이었다. 역참은 춘추전국시대부터 있었지만 고려 말 원나라의

  • [봉화군 봉화읍 유록마을]청렴·충절·학문의 마을…내성천 따라 흐르는 540년 역사

    [봉화군 봉화읍 유록마을]청렴·충절·학문의 마을…내성천 따라 흐르는 540년 역사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봉화군 봉화읍 유록마을 봉화군 봉화읍 석평리, ‘유록마을’은 54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마을이다. 시경에 나오는 ‘유유녹명’(呦呦鹿鳴)에서 유래했다. ‘어린 사슴이 서로 즐겁게 부르며 뛰노는 소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록이란 이름은 아마도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고 싶었던 간절한 소망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마을 앞으로 내성천이 흐르고 호골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대대로 충신과 열녀가 이어졌고, 학문이 끊어지지 않았다. 이제 그 후손들은 선조들의 깊은 뜻이 담긴 ‘유록’을 오늘에

  • [의성 구천면 모흥3리]변화 열망…소멸 위기서 ‘살고 싶은 행복마을로’

    [의성 구천면 모흥3리]변화 열망…소멸 위기서 ‘살고 싶은 행복마을로’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의성 구천면 모흥3리923번 지방도로를 따라 의성에서 구미 방면으로 달리다보면 봄이면 노란 유채꽃이 물들고 가을이면 알록달록 코스모스가 반겨주는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마을 모흥3리를 만날 수 있다.마을 앞 비산천은 아직도 참가재가 잡힐 정도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고 뒷산이 포근하게 감싸안고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조건을 가진 모흥3리는 지금도 하루에 버스가 2번밖에 다니지 않을 정도로 꽤나 외진 곳이지만 의외로 마을 가까이에 소보, 도개, 서의성, 의성 등 고속도로 IC가 네 군데나 있고 마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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