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당 목록 ( 총 : 8,4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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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생가 방문한 장동혁 “체제 수호, 보수정당이 할 일”
전국을 순회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중도 확장 행보를 두고 “체제 수호는 보수정당이 당연히 할 일”이라고 밝혔다.장 대표는 25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중도 행보가 필요하다는 당내 의견이 있다’는 질문에 “체제가 무너지는데 제1야당으로서 입을 닫는다면 보수정당의 존재 의의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장 대표는 자신이 전날 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우리끼리의 싸움을 하기 전에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과 싸워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도 “무도한 이재명 정권과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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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내년 지선, 국정 동력 확보에 중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공직 복귀 4개월여만에 내년 6·3 지방선거 경남지사 재도전설이 도는 것과 관련해 “내년 지선은 정부의 국정 동력 확보에 중요한 선거로 국정을 잘 성공시켜 나가는 것이 지선이 승리하는 길”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25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제146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내년 지선 행보를 묻자 “공직에 몸담고 있어 정치적인 현안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어렵다. 대신 대구시장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말은 확실히 할 수 있다”며 위트있게 즉답을 피했다.김 위원장은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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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대미특별법’ 발의·예산안 본회의 처리 목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의 핵심인 ‘대미투자특별법’을 이번 주에 발의하겠다고 공언했다. 다만 “현장의 요구와 국가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심사하고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성과 확산 및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지원 위원회’가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하고 후속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 회의를 통해 주요 상임위원회와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범정부 협력 체계가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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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자사주 '1년 내 소각' 의무화…3차 상법 개정안 연내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과 지배력 강화를 위해 악용되는 것을 막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일반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목적이다.한정애 정책위의장은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세 번째 상법 개정을 연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한 의장은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이번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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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공공체육시설도 보험가입 의무화
김승수(대구 북구을) 국민의힘 의원은 공공체육시설의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체육시설법은 민간 체육시설만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어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실내빙상장, 실내수영장 등 공공시설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김 의원은 발의에 앞서 스포츠법전 (Code de sport)에 보험 의무가입을 명시하고 있는 프랑스와 체육시설협회 회원 및 준회원이 소유·사용·관리하는 체육시설에서 발생한 대인·대물사고를 부담하는 스포츠퍼실리티보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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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시행령 입법예고에 여야 공방 격화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원청과 하청 노조의 교섭단위 분리 기준을 확대한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정치권과 산업현장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의 전면 철회 및 즉각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송 원내대표는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반발하는 현 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을 “면밀한 검토없이 노란봉투법을 단독으로 졸속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있다”고 비판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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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여야 공방…與 "尹 정부 책임론" vs 野 "월세 난민 양산"
여야는 25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격렬하게 충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새 정부의 정책이 시장을 정상화하고 있다며 서울 강남권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대규모 공급 대책을 예고한 반면 국민의힘은 현 정책을 ‘실패한 정책’으로 규정하고 전면 재검토를 압박했다.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 정부 정책을 옹호하며 집값 상승의 원인을 전임 정부로 돌렸다. 이 의원은 “서울 집값 과열 양상은 윤석열 정부에서 이어진 주택 공급 절벽과 ‘빚내서 집사라’는 대출 확대로 인한 유동성 과잉 때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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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피커’ 장동혁, 본산 구미서 동력 얻을까
지지율 정체에서 좀체 벗어나지 못하는 국민의힘이 비상계엄 1주년과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보수의 본산인 경북 구미를 찾는다. 대표 취임 100일과 겹치는 12월 3일을 10여일 앞두고 범여권의 대대적인 공세에 맞서 장동혁 대표가 내놓을 보수진영 결집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5일 경북 김천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들과 만만 뒤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한다. 오후에는 구미역광장에서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연다. 12월 3일을 전후로 가중될 민주당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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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내란 완전히 종식하고 제7공화국 열겠다"…혁신당 '제2막' 선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당 대표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해 ‘조국혁신당의 제2막’을 선언하고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향후 혁신당이 검찰 독재정권 해체를 넘어 개헌을 주도하고 사회권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해 진보 진영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조국혁신당은 지향, 문화, 태도 등 모든 면에서 다를 것”이라며 주거권 공약을 시작으로 돌봄권, 건강권 등 ‘사회권 공약’을 연속으로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조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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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 대표, 한동훈이 깐 ‘항소 포기판’ 여론전 주도
이른바 ‘대장동 항소 포기’ 여론전에서 불씨를 지피며 선두에 섰던 한동훈 대신 각 정당 대표들이 토론장 링 위에 올라선 모양새다. 한동훈 전 대표가 깐 판에 정청래·장동혁·조국 각 정당 대표들이 판을 주도하는 구도로 바뀐 셈이다. 법무부장관 출신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을 두고 문재인 정권 시절 법무부장관을 지낸 조국 혁신당 대표와 SNS상에서 강도높은 설전을 벌이며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정성호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압박하며 야당 공격수로서 선봉에 섰고 론스타 사건 승소를 끌어내며 여론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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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7800억 항소 포기…국민이 레드카드 들 때 됐다”
내달 3일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경남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비판적 여론 결집과 지지세 확산을 위한 장외 대국민 여론전을 이어갔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경남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경남 국민대회’에서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거론하며 맹공했다.장 대표는 “7천800억원 항소 포기는 대한민국을 포기한 것으로 국민들께서 레드카드를 들 때가 됐다”며 “대한민국의 법치는 이미 사망했고 이재명이 곧 법”이라고 단언했다.그는 이어 “정권의 방탄과 비리 보호는 이제 끝내야 한다. 국민이 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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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명칭서 ‘지방’ 표현 없앤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달희(비례대표)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 행정기관 명칭에서 ‘지방’ 표현을 삭제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명칭을 특별‘관할’행정기관으로 용어를 정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국 지방행정기관 중 124곳 기관이 해당 지역명과 함께 ‘지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 ‘지방’이라는 표현이 중심과 주변이라는 위계적 구조로 인식되고 있고 ‘중앙’의 지도를 받는 하부조직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어 용어 재정비를 통해 수평적 협력관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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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말 정국 '여론전' 충돌…與 "尹 못 버려", 野 "李 한 사람 위한 정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 현안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연말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토론과 국민의힘의 전국 순회 장외집회를 설전을 벌이며 연일 대립하는 형국이다.장 대표는 23일 경남 창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관련 토론에 대해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토론의 조속한 개최를 강조하며 정 대표의 참여도 독려했다.장 대표는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정 대표가 참여 의사를 밝힌다면 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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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전담재판부' 공방, 與 "안전장치" vs 野 "사법부 겁박, 인민재판"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 사법 개혁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이를 ‘사법부 겁박’이자 ‘정치적 인민재판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23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두고 “더는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전 최고위원은 “내란전담재판부야말로 ‘조희대 사법부’의 내란 종식 방해를 막아낼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특검이 있으면 특판(특별재판부)도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희대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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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신·수사기관, 보이스피싱 정보 공유 근거 마련
김상훈(대구 서구) 국민의힘 의원이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를 AI 플랫폼에 실시간 공유·공동 대응할 수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금융·통신·수사기관 등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를 AI 플랫폼에 공유할 수 있는 특례 조항을 신설했고 AI 기술 패턴 분석을 통해 범죄 가능성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최근 AI·딥페이크 기술 등을 악용해 소비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가상계좌·간편송금 등을 활용해 자금 추적을 피하고 해외 거점을 둔 조직이 특정 대상을 목표로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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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상습범, 형의 1/2 가중 처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달희(비례대표) 국민의힘 의원은 스토킹범죄 재범 방지와 피해자 안전 확보를 위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현행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규정된 현행 법률에 상습범 처벌 조항을 신설해 동일 범행을 반복적으로 저지르는 경우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 처벌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최근 1년간 2회 이상의 재신고는 5천332건으로 상습적인 스토킹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현행법에는 상습범에 대한 별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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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임원과 오찬'의혹...국힘 "국민 기만" vs 서영교 "친윤 공작"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수사를 위한 상설특검 임명 다음 날 쿠팡 임원급 인사와 오찬 회동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악의적 공작”이라며 반발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서 의원은 지난 18일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쿠팡 상무이자 대한변협 간부인 A씨와 오찬 회동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이 오찬은 이재명 대통령이 ‘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을 임명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의혹은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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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포기 규탄’ 野, 법무부 장·차관 고발
국민의힘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당 법률자문위원장인 곽규택 의원과 김기윤 부위원장, 이준우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수호특별위원회 위원은 18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곽 의원은 고발장 제출 전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일당에게 7천400억원이란 막대한 이익을 안겨준 부당한 항소포기 사태에 대해 윗선에 누가 이런 부당한 항소포기 지시를 했는지 수사를 통해 밝히기 위해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에는 과천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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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울진~삼척 고속도로 건설, 국가 안전망의 완성”
우리나라 동해안의 미래성장축을 강화하고 국토균형발전의 완성을 위해 단절된 ‘남북 10축(영덕~울진~삼척) 고속도로’ 구간의 건설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경북 북부동해안)은 경북 북부 내륙지역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고속도로 접근성이 가장 불리한 이른바 ‘고속도로 사각지대’로 불리고 있다.박형수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은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영덕~울진~삼척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과 시급성’을 주제로 ‘남북 10축(영덕~울진~삼척) 고속도로 건설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단절된 구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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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인 1표’ 국힘 ‘PT 평가’…여야, 지선 앞 공천룰 손질
여야가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플랫폼을 발표했다.국민의힘은 내년 6·3 지방선거 공천에 현직 광역·기초단체장이 본인의 임기 중 성과를 설명하는 ‘PT(프리젠테이션) 평가’를 도입키로 했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를 개정해 내달 초 현직 광역·기초 지자체장들을 상대로 평가에 들어간다. 정점식 국민의힘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지역의 단체장이 민선 8기 동안 어느 정도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TF는 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