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당 대표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해 ‘조국혁신당의 제2막’을 선언하고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향후 혁신당이 검찰 독재정권 해체를 넘어 개헌을 주도하고 사회권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해 진보 진영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지향, 문화, 태도 등 모든 면에서 다를 것”이라며 주거권 공약을 시작으로 돌봄권, 건강권 등 ‘사회권 공약’을 연속으로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조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토지공개념 입법, 보유세 정상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개헌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지방선거와 지방분권 개헌 동시 투표도 저희의 약속”이라며 “개헌의 쇄빙선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신장식 신임 최고위원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중도 보수로 향할 수밖에 없다면 누군가 비어버린 왼쪽 공간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며 ‘사회권 선진국’을 향한 역할을 강조했다. 정춘생 신임 최고위원도 돌봄기본법, 차별금지법 등의 통과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 대표는 취임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한 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사태’ 관련 토론 추진에 대해 “당 내부 정비를 마치는 대로 공식 접촉을 조속히 시작할 것”이라며 “양당 간 시간과 장소가 합의되는 신속하게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위 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토론회 일시, 장소, 주제 등과 관련해 담당자를 지정하고 국민의힘에 바로 연락할 것”이라며 토론 주제에 대해서는 “항소 포기 문제를 넘어 수사·기소·재판은 한 묶음으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문제까지 확장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지선 기획단을 꾸릴 것”이라며 책임자 중심으로 전략을 짜고 본인도 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오기자 kimjo@idaegu.co.kr
조 대표는 향후 혁신당이 검찰 독재정권 해체를 넘어 개헌을 주도하고 사회권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해 진보 진영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지향, 문화, 태도 등 모든 면에서 다를 것”이라며 주거권 공약을 시작으로 돌봄권, 건강권 등 ‘사회권 공약’을 연속으로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조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토지공개념 입법, 보유세 정상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개헌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지방선거와 지방분권 개헌 동시 투표도 저희의 약속”이라며 “개헌의 쇄빙선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신장식 신임 최고위원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중도 보수로 향할 수밖에 없다면 누군가 비어버린 왼쪽 공간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며 ‘사회권 선진국’을 향한 역할을 강조했다. 정춘생 신임 최고위원도 돌봄기본법, 차별금지법 등의 통과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 대표는 취임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한 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사태’ 관련 토론 추진에 대해 “당 내부 정비를 마치는 대로 공식 접촉을 조속히 시작할 것”이라며 “양당 간 시간과 장소가 합의되는 신속하게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위 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토론회 일시, 장소, 주제 등과 관련해 담당자를 지정하고 국민의힘에 바로 연락할 것”이라며 토론 주제에 대해서는 “항소 포기 문제를 넘어 수사·기소·재판은 한 묶음으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문제까지 확장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지선 기획단을 꾸릴 것”이라며 책임자 중심으로 전략을 짜고 본인도 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오기자 kim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