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특집 목록 ( 총 :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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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대, 노년층은 아직도 스마트폰이 무섭다
초연결사회의 명암 - (3·끝)사각지대의 노인들◇ 높은 한국 스마트폰 보유율, 15%의 노년층은 슬프다일상생활에 정보 기술이 깊숙이 관여하기 시작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기 또는 기기 간 네트워크가 거미줄처럼 긴밀하게 연결된 ‘초연결 사회’가 도래했다. 스마트 기술의 비약적 성장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확산, 트래픽과 정보의 확장 등이 일어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상호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IT기반이 마련됐으며, 서로 단절돼 있던 정보들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미국 시장 조사 기관 퓨리서치가 재작년 발표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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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대담] 이효수 前 영남대 총장, “文 정부 정책 기조, 친기업·친시장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국경제는 내수부진과 수출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중 무역갈등과 한·일 수출규제 등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의 화두도 단연 ‘경제’이다.정부에서는 새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기업 등 현장에서는 여전히 우리나라 경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대구신문은 새해를 맞아 7일 오전 본사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학자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과 특별대담을 진행,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윤덕우 대구신문 주필 겸 편집국장(이하 윤): 최근 이효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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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대화하고 가상현실서 놀고…소통의 제약이 사라진다
“세계는 바야흐로 새로운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다. 이 혁명은 적어도 지난 2세기 동안의 세계 경제 성장을 야기했던 혁명만큼이나 중요할 것 같다. 이 혁명은 삶의 다양한 측면에 깊숙이 영향을 미칠 것이며, 전 세계가 이 혁명의 영향권 안에 들 것이다. 텔레커뮤니케이션은 이 혁명의 진앙지에 있다.”영국의 커뮤니케이션학 교수 다야 키샨 쑤쑤가 2006년 지은 책 ‘International Communication: Continuity and Change(범국가적 연결: 연속성과 변화)’ 2판의 서문 내용 일부다.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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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편리함의 덫…‘언택트’ 시대, 사람이 사라진다
초연결 사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초연결 사회를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회를 초연결 사회라고 한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된다는 것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로를 이어 주는 통신 기기는 유선 전화가 유일했다. 눈부신 발전으로 작금의 현실을 맞았고, 우리는 상상하지 못한 편리함 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그 이면을 뒤집어 보면 예상되는 문제도 적지 않다. 아날로그적 가치의 급속한 상실과 디지털 문맹의 파생이 단적인 예이다. 초연결 사회의 명과 암이 주는 더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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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대구시정 주요계획,권영진 대구시장 “3대현안 해결 미래로 도약”
편집자 주)2020년 새해를 맞아 대구경북은 대도약과 성장, 동행을 최고 가치로 내세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3대현안의 실질적 마무리를 다짐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공항 이전지 확정과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 본격화로 하늘길과 바닷길을 열것이라고 밝혔다. 시장과 도지사로부터 올해 행정의 목표와 각오를 들어봤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020년 올 한해는 시민 대통합을 이루고 대구 대도약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대 현안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하고 상생협력과 분권으로 지방 성공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각오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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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북도정 핵심방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하늘·바닷길 열고 세계로"
편집자 주)2020년 새해를 맞아 대구경북은 대도약과 성장, 동행을 최고 가치로 내세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3대현안의 실질적 마무리를 다짐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공항 이전지 확정과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 본격화로 하늘길과 바닷길을 열것이라고 밝혔다. 시장과 도지사로부터 올해 행정의 목표와 각오를 들어봤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0년 도정방향과 관련,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고 도정 철학인 ‘성장’, ‘민생’,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8대 분야별 핵심시책을 마련했다.특히 신공항 이전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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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도민, 지역 정치권에 바란다...‘우리가 남이가’식의 감성적 담론서 벗어나야
2020년 흰 쥐의 해인 경자년(庚子年)의 해가 밝았다. 올해는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국정을 가늠하고 문 정부의 중간 평가인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매우 중요한 해이다.오는 4월 15일 치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100여일 앞둔 예비후보자들은 신발끈을 단단히 동여매고 차별점을 내세우며 선거운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대구경북민들이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오히려 정치권에 냉소적인 시선을 보내며 ‘정치 환멸’ 분위기까지 자아내고 있다.대구경북의 경제지표들은 죄다 곤두박질치고 있고 주요 현안들은 마무리 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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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실리는 보수대통합…곳곳 넘어야 할 장애물
2020년 새해 벽두부터 지지부진하게 진행돼 온 보수대통합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보수통합의 큰 축인 자유한국당이 지난 연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정국을 ‘빈손’으로 마무리하면서 올 4·15 총선에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수적 열세로 인해 패스트트랙 공조를 이룬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가 마련한 공직선거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안 처리에 속수무책이었던 만큼 보수통합을 통해 지지자들을 달래고 총선 승리를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한국당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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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TK 전 지역 석권” vs 민주당 “Again 2016”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사상 최악의 국회라 불리고 있는 20대 국회도 3개월여가 지나면 역사의 종말을 고하게 되는 가운데 21대 총선 승리를 향한 각 당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대구·경북(TK) 현역 의원들은 물론 예비후보들도 금배지를 노리며 본격적으로 몸을 풀면서 총선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이번 총선은 임기 반환점(2019년 11월 10일)을 지난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지니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공수처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선거법(연동형비례제) 등 일방통행식 정치적 독주, 소득주도성장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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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4차산업 어디까지 왔나, 5G 만난 4차산업…VR로 치매 막고 공공데이터 시각화
인간의 두뇌를 활용해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4차 산업은 정보, 의료, 교육, 서비스 등을 넘어 최근 웹툰, 게임까지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가상증강현실로 환자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의료 기술, 공공데이터를 시각 데이터로 구현하는 신기술 등은 날로 발전해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산업의 형태는 불분명하다는 평을 받는다.이에 대구시 및 경북도는 조직개편으로 4차산업 관련과를 재편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센터를 설립하는 등 4차산업 실체화 및 성과내기에 주력하고 있다.공유와 융합 등 미래적 가치와 엮여 앞으로의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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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특집] “스마트시티 시스템 보유한 대구, 세계 표준 가능성 있다”
인공지능이 점점 실생활에 다가오고 있다. 낯설게 느껴지던 ‘스마트시티’가 이제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대구신문은 신년특집으로 스마트시티 세계 3대 도시의 하나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찾아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지난해 11월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총회(SCEWC)에는 대구시가 처음 참가해 대구시의 높은 스마트시티 수준을 보여주기도 했다. 편집자주 대구의 먹거리 찾아 세계 3대 스마트시티 바르셀로나를 가다 (1)세계가 주목하는 대구시 사업 정책이번 엑스포 대구시 부스에 스마트 다기능 교통관제시스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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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특집] 빈 건물에 공공서비스 제공…쓰레기 소각열로 도시 난방
대구의 먹거리 찾아 세계 3대 스마트시티 바르셀로나를 가다 (2)혁신지구 ‘악티바(22@)’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네델란드 암스텔담, 핀란드 헬싱키를 세계 3대 스마트시티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일대 광역지역을 합치면 인구는 500만이 넘는 대도시다.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딸루니아 주에서 스페인 국가 수입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옛부터 물이 많아 섬유산업이 발달했지만 대구와 같은 신흥국의 섬유산업이 발달하면서 경쟁력 잃어 낙후되기 시작했다. 22a 구역이 그런 곳인데 이지역이 현재 스페인 대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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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특집]대구의 먹거리 찾아 세계3대 스마트시티 바르셀로나를 가다 (인터뷰)
김현덕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장, “대구시의 과감한 규제개혁·시민 자발적 참여 필요”대구 실정에 맞는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위해 몇 가지 방향을 제안한다. 큰 그림의 핵심은 스마트시티를 추진할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기술을 수단으로써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가진 다양한 역량을 결집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스마트시티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 할 것이다. 스마트시티는 기존 행정의 틀을 넘어서야 한다. 중요한 것은 업무 영역뿐만 아니라 추진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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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비대화 대응…한뿌리 대구·경북 “뭉쳐야 산다”
대구와 경북이 통합을 통해 공동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원래 한 뿌리였던 대구와 경북은 지난 1981년 분리된 후 각자 도생의 길을 걸었지만 막딱뜨린 현실은 수도권의 비대화 속에 ‘지방소멸’의 절박한 위기이다. 대구와 경북이 활력을 되찾고, 서울, 경기와 견주며 나아가 글로벌 무대와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다시 통합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대구와 경북 각계 인사들은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 들어봤다. (편집자 주) 김부섭 전 경북 파견 문체국장, “2020년, 장래 행정통합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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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특집] ‘대구경북 관광의 해’ 목표와 추진전략, 특화 콘텐츠·인프라 확충…시·도 협력 상생관광 대전환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2020년 국내관광객 유치목표를 900만 명, 해외관광객은 100만 명 이상으로 잡았다. 대구경북의 통합논의가 진행되는 지금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선도할 수 있는 관광분야에서 대구경북이 어떤 콘텐츠로 어던 유치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알아봤다.◇대구시 FIT를 잡아라앞으로 관광은 FIT(자유여행 Free Independent Tour)다. 여행사에 의존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주류를 이루게 된다. 이에 맞춰 대구시는 이동 접근성 제고를 위한 대구관광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 관광교통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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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특집] 동방정사가 본 ‘흰쥐의 해’ 운세, 위기를 기회로…근면과 지혜 갖춘 리더들 역할 기대
2020년은 경자년으로 쥐띠의 해입니다. 쥐는 십이지중 첫 번째이며 오행으로 수(水)이며 방위는 북이고 시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를 지칭해 자시로 부릅니다. 쥐띠는 자년으로 부르는데 경자년에 “경”은 오행(목.화.토.금.수)중에서 금에 해당하며 금을 의미하는 색깔은 흰색이므로 경자년을 흰쥐띠라 부르는겁니다. 경자년은 60갑자중에 37번째 순서에 있으며, 납음오행상에는 벽상토입니다. 쥐는 부지런하고 근검절약하며, 매사에 신중한 성격을 대체로 가지고 있습니다. 소심하고 경계심도 많으며 예민한 성격에 날카로운 편입니다. 예지력이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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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文 대통령 “변화의 싹, 확실한 성과로 꽃 피우고 열매 맺을 것”
文 대통령 “변화의 싹, 확실한 성과로 꽃 피우고 열매 맺을 것”국민과 함께 희망을 품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합니다.국민 모두의 삶이 더 밝고 더 행복한 새해를 소망합니다.이웃을 사랑하고 정의를 실천하는 따뜻하고 뜨거운 국민들이 있어 늘 행복합니다.2020년, 국민들께 보답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며 소중하게 틔워낸 변화의 싹을 새해에는 확실한 성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하겠습니다.함께 잘 사는 나라,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 “시대정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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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특집]경자년 띠별로 본 운세
난국을 극복할 지혜를 짜내어 볼때이다. 73세 건강에 다소 문제가 우려되니 챙겨가도록 하자. 61세 덕을 베풀어 사람을 이롭게 할 때 흥할 것이니 베풀고자 하라. 49세 분수만 지켜간다면 평안할 것이니 탐하지 말아야 할 것은 구분토록 하라. 37세 변동수가 많고 바쁘게 움직여야 하나 실속은 다소 떨어지는구나. 25세 진퇴양난에 빠질 수 있으니 의욕이 너무 넘치는것도 흉하게 되리라. 현상유지에 힘쓰는 것이 최선이리라. 작은배가 망망대해에서 풍랑을 만났으니 난감한 상황이로다. 72세 금전거래는 후회를 남기고 사람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