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위험 사전 차단

봉화소방서는 29일 봉화군 재산면 대내골길에서 마을 순회 활동 중 쓰레기 불법 소각을 적발하고 신속히 조치했다.
봉화소방서는 29일 봉화군 재산면 대내골길에서 마을 순회 활동 중 쓰레기 불법 소각을 적발하고 신속히 조치했다.

 

봉화소방서는 29일 봉화군 재산면 대내골길에서 마을 순회 활동 중 쓰레기 불법 소각을 적발하고 신속히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주말마다 동네 한 바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방차가 마을 도로와 화재 취약 구간을 직접 확인하던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이며 운전 기술 향상과 지형 숙지, 위험 구간 데이터화와 함께 매주 주말 두 차례 이상 마을 도로망과 소방용수 위치를 점검하고 있다.

봉화소방서는 이번 사례가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며 프로젝트의 효과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식 봉화소방서장은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활동이 예방과 대응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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