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전초등학교는 지난 2월 10일 학교 강당에서 꿈을 키우는 테마형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추억을 되새기면서 졸업생이 참여하는 가야금병창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기존의 형식적인 졸업식 행사에서 벗어나 졸업은 새로운 시작인 동시에 자신의 꿈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학생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21명 졸업생들의 소망과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한명 한명 꿈 단지에 넣어20년 후 성인이 되어서 개봉하기로 했다. 졸업생 서채현 학생은 “아직 어린 초등학생이지만 20년 후가 되면 그 때의 친구들이 변해 있을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 궁금해지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고 말했다.
허성구 교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의 시작이므로 초등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을 밑거름으로 해 먼 미래를 향해 멋진 꿈을 실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