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청년극단 3팀, 3색 스타일
열혈 청년극단 3팀, 3색 스타일
  • 황인옥
  • 승인 2017.11.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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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17년 마지막 시즌 축제로 ‘열혈청년극단전’을 22일부터 30일까지 비슬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향후 활약이 기대되는 40대 이하의 지역 신진극단 3팀을 선정, 6일간 연극의 장으로 펼쳐진다

참여팀은 극단 ‘지오뮤직’의 ‘밴드컬 4탄-우주’, 극단 ‘에테르의 꿈’의 ‘마음 속 사거리 좌회전’, 극단‘도적단’의 ‘너의 마음대로 나의 마임대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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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뮤직 ‘밴드컬 4탄-우주’

먼저 ‘전호성’작·연출과 ‘사람 또 사람’이 작곡한 극단 ‘지오뮤직’이 22일과 23일 오후 7시 30분에 작품 ‘밴드컬 4탄-우주’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연출 장치나 무대기술 보다는 밴드 사운드와 리딩 공연(대본을 읽은 형식)을 바탕으로 뮤지컬 넘버(음악)과 퍼포먼스(춤)을 함께 결합했다. 결혼이라는 관례에 부담을 느껴 각자의 연인들과 헤어진 남자‘진’과 여자 ‘연’의 새로운 만남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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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의 꿈 ‘마음 속 사거리 좌회전’

극단 ‘에테르의 꿈’(박지수작·연출)의 감성 연극 ‘마음 속 사거리 좌회전’은 25일과 26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 작품은 네 명의 젊은이들의 사랑에 대한 선택과 결정으로 얻게 된 아픔을 이야기한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어 아픔을 택해야만 했던 네 사람 그리고 지나간 현재, 순환되는 사랑의 고리에서 마주하고 있는 사거리에서 스스로가 감수해가며 길을 걸어간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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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단 ‘너의 마음대로 나의 마임대로’

극단‘도적단’(작 정호재·연출 이화섭)의 마임연극 ‘너의 마음대로 나의 마임대로’는 주인공 삑삑이가 자신만의 몸짓과 언어 그리고 음악을 통해 한남자의 일생을 그린다.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하는 이 작품은 너무나도 평범해 당연시 여기고 살아온 우리들의 삶의 순간들을 즉흥적이며, 재치 넘치는 코믹마임과 감성을 자극하는 침묵연기로 보여준다. 전석1만5천원. 053-606-6133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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