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1억7천여만원…신부의 ‘두 배’
주택 자금 비용 70% 달해
주택 자금 비용 70% 달해
신혼부부가 결혼할 때 쓰는 돈이 평균 2억6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비용은 신랑이 신부의 두 배가량 돼 남녀 간 격차가 컸다.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는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천 명을 대상으로 결혼비용을 조사해 ‘2017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신혼부부의 평균 결혼비용은 2억6천332만원으로 전년 조사 때보다 4%(1천88만원) 줄었다.
결혼비용을 용도별로 보면 주택이 70.8%에 해당하는 1억8천640만원으로 단연 가장 많았으며 예식장(1천905만원), 예물(1천798만원), 예단(1천767만원), 혼수용품(1천417만원)에도 1천만원 이상 들었다.
신혼여행에는 496만원,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등 웨딩패키지에는 309만원을 썼다.
평균 결혼비용 가운데 신랑은 1억7천116만원, 신부는 9천216만원을 내 분담률이 65% 대 35%로 남성이 여성의 두 배가량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혼비용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신혼 주택 자금은 전국 평균 1억8640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억1천634만원으로 가장 많이 들었고 경기도(1억8천200만원), 강원도(1억7천761만원), 호남(1억7천282만원), 충청(1억6천951만원), 영남(1억6천58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억1천22만원이었으나 30대는 1억8천379만원, 40대는 1억6천771만원으로 나이가 든 신혼부부일수록 주택 구입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합뉴스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는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천 명을 대상으로 결혼비용을 조사해 ‘2017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신혼부부의 평균 결혼비용은 2억6천332만원으로 전년 조사 때보다 4%(1천88만원) 줄었다.
결혼비용을 용도별로 보면 주택이 70.8%에 해당하는 1억8천640만원으로 단연 가장 많았으며 예식장(1천905만원), 예물(1천798만원), 예단(1천767만원), 혼수용품(1천417만원)에도 1천만원 이상 들었다.
신혼여행에는 496만원,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등 웨딩패키지에는 309만원을 썼다.
평균 결혼비용 가운데 신랑은 1억7천116만원, 신부는 9천216만원을 내 분담률이 65% 대 35%로 남성이 여성의 두 배가량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혼비용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신혼 주택 자금은 전국 평균 1억8640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억1천634만원으로 가장 많이 들었고 경기도(1억8천200만원), 강원도(1억7천761만원), 호남(1억7천282만원), 충청(1억6천951만원), 영남(1억6천58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억1천22만원이었으나 30대는 1억8천379만원, 40대는 1억6천771만원으로 나이가 든 신혼부부일수록 주택 구입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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