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원 10.3년 근속
대기업 직원 10.3년 근속
  • 승인 2013.07.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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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은 5천980만원
국내 대기업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10년을 겨우 넘고 평균 연봉은 5천98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기업경영 평가기관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금융감독원에 최근 2년간 수치 비교가 가능한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온 366개 상장사 직원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 현재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3년이고 연봉은 5천98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1년보다 근속연수는 1개월가량 길어졌고 연봉은 6.7% 올랐다.

분석 대상 기업을 30대 그룹 소속 168개사로 좁히면 연봉은 6천90만원으로 전년보다 7.7% 올랐으나 근속연수는 9.4년으로 되레 1개월가량 줄었다. 경기침체 여파로 대기업 직원들의 고용불안이 심화하는 것이다.

30대 그룹 기업을 500대 기업 평균과 비교하면 연봉은 110만원 많지만 근속연수는 거의 1년이나 짧았다.

반면 12개 공기업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5.4년으로 30대 그룹 평균보다 6년이나 길고 연봉도 6천690만원으로 600만원 많았다.

근속연수가 10년 이상 긴 업종은 공기업에 이어 은행과 자동차가 각각 13.8년이었고 통신 및 석유화학이 각각 12.8년, 철강 12.6년, 조선·기계·설비 11.1년, 에너지 11년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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