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판타지 축제’ 개최
수영장·공포이벤트 운영
이월드가 여름철을 맞아 대표축제인 ‘2016 아쿠아판타지 축제’를 마련했다. 이월드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2016 아쿠아판타지 축제’를 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기간 이월드 내에는 대형 워터쇼, 어린이 수영장, 바닥분수 등 다양한 워터체험 시설이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탬버린 옆 폭포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아쿠아판타지쇼’다. 물을 활용한 대규모 공연으로 24대의 워터캐논에서 뿜어져 나오는 약 30톤의 물을 객석으로 뿌리는 형식으로 펼쳐진다.
특별무대에서는 이월드 전속댄서와 캐릭터들이 물을 테마로 화려한 율동과 함께 다양한 특수효과를 선보인다. 또 저녁 시간에는 으스스한 공포를 즐길 수 있는 ‘호러어드벤처’ 이벤트가 열린다. 고스트하우스를 비롯한 이월드 전역을 호러라는 콘셉트로 꾸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가족, 연인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 워터빌리지’도 관심을 끈다. 국내 최대 규모의 100m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어린이 전용 수영장 등이 마련된다. 중앙광장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즐거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고, 영타운광장 일원 및 노천카페에는 색색의 야간조명이 설치돼 여름밤의 운치를 더한다.
이와 함께 이월드가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 ‘메가스윙 360’, ‘에어레이스’, ‘스위티컵’, ‘코코몽 관람차’, ‘벌룬레이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도 여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고객들이 이월드를 찾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보강하는 등 아쿠아판타지 축제에 만전을 기했다”며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색다른 즐거움을 원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