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골목단위 재생사업 연내 마무리
대구시, 골목단위 재생사업 연내 마무리
  • 강선일
  • 승인 2016.09.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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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대현동 등 5개 마을
1억2천600만원 예산 지원
대구시는 주민들이 원하고 제안한 골목단위 생활밀착형 재생사업 5개소를 선정해 올해안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기존 국가 공모위주로 추진되면서 국비에 의존하던 경향이 있었지만, 생활밀착형 재생사업은 이를 보완해 주민들이 제안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있으며 도시재생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주민이 제안한 골목단위 재생사업인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및 주민 주도의 재생사업이 필요한 지역 주민협의체 초기구성 및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도시재생 주민조직활동 지원사업’으로 나눠 총 1억2천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에는 △서구 원대동 경일중학교 북편의 주민화합 및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원대동 주민쉼터 및 꽃밭 조성’ △남구 대명3동 심인고 동편의 야간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대명동 LED보안등 교체사업’이 선정돼 시비 1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도시재생 주민조직활동 지원사업에는 △서구 원대동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원하는대로 동네만들기 주민협의체’ △북구 대현동 마을지도 그리기 및 골목 식물원 조성을 위한 ‘대현공원을 사랑하는 모임’ △수성구 상동 이서공원 마을잔치 추진을 위한 ‘상동 한들 주민협의체’가 선정돼 6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5개 사업은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사업 컨설팅 및 도시재생관련 교육 등을 뒷받침한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생활밀착형 재생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밀집지역에 기본적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낙후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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