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 등 높은 평가
中企 상생관 운영 등 빛나
포스코가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을 지원하는 국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12일 고용노동부가 국가인적자원개발 사업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실적 평가결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및 ‘일학습병행제’ 2개 사업에서 각각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컨소시엄기관 150여곳, 일학습병행제 기관 1천여곳이 성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인터뷰 및 현장심사를 통해 △전담조직 전문성 △교육시설/장비 △협약기업 관리 △훈련실적 등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해 최우수기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에 특성화된 실습 중심의 기술교육을 보다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 상생관을 건립하는 등 각종 교육시설과 장비를 신예화했다. 협약 중소기업의 니즈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지원, 컨소시엄 레터 발송, 교육담당자 워크숍 등 지속적인 소통과 일학습병행제 우수 운영사례 확산, 양적확대를 추진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05년 중소기업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을 체결 후 지난해까지 11년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선두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작년에는 6만1천53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교육을 실시해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인력 양성소로서 역할을 다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