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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2030년 노인 인구 37% 달해, 대구 고령친화도시 준비해야”

기사전송 2018-02-08, 2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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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연구원 브리핑
市 주도적 중장기 비전 설정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도
대구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고령친화도시’로 도시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8일 대구경북연구원 박은희·박은선 박사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대구시의 노인 인구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14.0%로 전국 7개 대도시 중에서 부산 다음으로 가장 높다. 고령 가구 비율은 2016년 20.9%였지만, 2030년에는 37.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는 전국 평균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중이다.

박은희·박은선 박사는 “도시계획·도시재생 기획단계 및 지역사회 개발 과정에서 고령인구 추이와 고령친화적 기반시설에 대한 고려가 요구된다”며 “현재 기초자치단체별 고령화 속도와 고령 친화 인프라 구축 수준에도 차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도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대구시가 고령친화도시로 도시 환경을 바꾸기 위해선 대구시에서 주도적으로 맞춤형 평가 지표·가이드 라인 개발 등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도적인 기반 부분에서 고령친화도시 기본조례 제정과 부서별 유사 정책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할 실무 담당부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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