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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다변화 마케팅으로 날개를 단 경북 수출

기사전송 2018-04-09, 2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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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올해 들어서 3월까지 동남아, 중국, 동유럽 등에 4회에 걸쳐 43개사의 무역사절단을 파견했고 각종 해외 박람회 등에도 3회, 20개 업체를 참가시키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들을 통해 도는 1억3천800만 달러의 계약추진과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한다. 경북도의 수출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달 중국 무역사절단에 참가했던 미진화장품은 1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연간 200만 달러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다. 또 보광코리아 등도 현지 바이어들과 2만 달러의 현장 주문을 받았고 추가 수출이 예상된다 한다. 동남아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들도 현장 바이어와 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북도가 무역사절단 활동으로 신규 바이어를 확보해 수출증대 톡톡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경북도의 농식품 수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월까지 동남아 등에 6684만6000 달러 농식품을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12만 달러보다 11%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아세안 시장 수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해 신흥 주력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원화강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등 내외적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경북도의 농식품 수출 성장세는 거침이 없다.

경북도는 자동차 부품, 섬유기계, 화장품, 농식품 등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마케팅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수출품목 다양화와 함께 수출지역 다변화도 필수적이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진출하지 못한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한다. 나아가 경북도는 무역사절단 파견뿐만 아니라 바이어 초청계획도 활발히 진행해야 한다. 또한 수출 증대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병행해야 한다.

경북지역 수출기업의 대부분은 대기업에 비해 전문 인력, 자금, 마케팅 능력 등이 부족해 독자적 수출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경북도는 이들 중소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도 실질적인 수출지원을 해나가야 한다. 수출지원 제도의 개발 및 전문화된 전담조직 개설 등을 통해 각 기업의 재무구조, 국제화 역량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기업 지원이 바람직하다. 경북지역 수출이 계속 순풍에 돛 단 듯 쾌속 질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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