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범죄도 해결해주는 시대를 희망하며…
생활범죄도 해결해주는 시대를 희망하며…
  • 승인 2015.08.04 13: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명원 구미경찰서
형사지원팀장 경위
생활범죄는 정의는 현대인이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자전거 절도 등 경미한 형사범죄를 일컫는다.

빈번히 발생하는 생활범죄의 유형을 보면 현금자동지급기에 현금 인출하고 부주의로 그대로 두고 같은 시간대에 가져가는 경우, 자전거·휴대전화기 도난, 마트나 화장품 가게의 라면과 화장품 등 물건을 슬쩍 해가는 경우이다.

구미경찰서는 비교적 사안이 가벼운 생활범죄에도 섬세한 수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월 말부터 5명으로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건씩 생활범죄가 발생하지만, 해결이 잘 안 되는 게 현실이다. 이는 비교적 살인, 강도 등 큰 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하다가 보니 불가피한 현상이었다. 하지만 더욱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인력조정을 통해 ‘생활범죄수사팀’을 발족한 것이다.

기존 경찰 체계에서는 경미범죄라고 소홀히 여겨졌던 이들 범죄들은 생활범죄수사 전담팀이 발족되면서부터 사건을 대하는 자세부터 달라진다. 사건 발생 즉시 전담 형사가 출동하여 CCTV 분석 등 초동수사에 최선을 다하여 이들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성과도 내놓을 것이다.

생활범죄 피의자는 청소년범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전담 수사팀은 이들에 대해 ‘학교 전담 경찰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꾸준히 노력하면 시민이 느끼는 치안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