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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좋은시를 찾아서

꽃 같은 봄날

기사전송 2018-02-21, 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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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숙


꽃 같은 봄날

꽃잔치 아름답다

꽃 지고 잎 돋아

그것 또한 이쁘다

삶도 꽃처럼

꽃 같은 봄

봄 같은 인생

봄을 청춘이라 했다

청춘 같은 봄

지성과 영혼

나날이 깊고

풍성해지는

그래서 봄이 좋다

세포 하나하나 깨우는

영혼의 울림

꽃 같은 봄날이다





◇홍경숙 = 안동문인협회서 활동

시와문학 신인상 수상

한국사회 빛낸 대한민국 충효 대상

시집 <꽃은 질 때도 아름답다>



<해설> 봄은 꽃피는 계절이다. 생동함이 넘쳐나는, 그래서 인생의 절정기를 봄날에 비유하기도 한다. 꽃이 좋아 봄날이기도 하겠으나 화자에게 넘쳐나는 것은 샘솟는 기쁨인 것 같다. 기쁨이 샘솟는 가슴엔 언제나 꽃이 피어있을 것이니 어찌 봄을 노래하지 않겠는가.

-정광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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