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1일 대가야 농촌문화체험특구 군 직영 식재구역에서 관람 및 체험용으로 재배한 시금치와 시래기를 수확해 지역내 양로원 등 4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번에 생산한 농작물은 지난해 10월 중순 30여평의 면적에 시금치를 파종해 수확한 것으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초를 수작업으로 했으며, 농촌문화 체험특구 내 미니동물원에서 발생하는 퇴비를 이용해 재배한 것으로 순수 유기 농산물이다.
수확한 시금치는 고령지역 성가의 집, 영생요양원, 대창양로원, 성요셉 재활원에 전달했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대가야 농촌문화체험특구를 찾아오는 관광객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약 600여평의 체험농장에 무화과, 블루베리 등 과수와 가지 등 채소 30여종을 재배해 그곳에서 생산되는 수확물을 매년 지역내 사회복지 시설이나 어려운 가정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