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 재난안전교육본부는 지난 26일 교내 NEST CENTER(간호전문교육센터)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간호부 관리자 32명을 대상으로 ‘병원 재난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진 재난에 대한 ‘병원 비상진료체계 구축’과 ‘대량환자 발생 상황대응’을 학습할 수 있도록 강의와 Table Top Exercise, Simulation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실무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됨으로써 대구에서는 지역 최초의 병원 맞춤형 재난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유명란 재난안전교육본부장(간호학과 교수)은 “대구과학대학 재난안전교육본부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재난대응 실무 매뉴얼을 기반으로 병원 맞춤형 재난교육을 최초로 실시한 점은 재난에 대응하는 병원의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사회 안전에 공헌함은 물론 재난대응 전문교육의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학은 최근 간호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재난안전교육본부를 신설해 지역사회 안전과 지진 등 다양한 재난대응 전문 교육을 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