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이후에 할 수도”
靑 “상징적 통화 안 할것”
靑 “상징적 통화 안 할것”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전 핫라인으로 통화하기로 한 남북간 합의와 관련해 청와대는 정상회담 이후로 통화 시점이 미뤄질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정상 간 핫라인 통화 일정을 두고 “정상회담 전이 될지, 후가 될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상회담 전에 정상 간에 통화하기로 한 합의에 대해 “(정상회담 날짜인) 27일 전에 한다면 상징적인 (통화인) 것인데 굳이 상징적인 것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남북이 서로 상의해서 굳이 (정상회담 전 통화가) 필요한지 논의 중”이라고 말한 데 이어 ‘날씨나 안부를 묻는 정도라면 꼭 할 필요는 없다는 뜻인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분위기로 보면 안 할 가능성이 51%”라고 언급했다.
청와대는 한 차례 더 열릴 것으로 예정됐던 고위급회담 역시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달 29일 첫 고위급회담을 열고 4월 중 후속 고위급회담을 통해 의제 등을 논의하자고 한 바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정상 간 핫라인 통화 일정을 두고 “정상회담 전이 될지, 후가 될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상회담 전에 정상 간에 통화하기로 한 합의에 대해 “(정상회담 날짜인) 27일 전에 한다면 상징적인 (통화인) 것인데 굳이 상징적인 것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남북이 서로 상의해서 굳이 (정상회담 전 통화가) 필요한지 논의 중”이라고 말한 데 이어 ‘날씨나 안부를 묻는 정도라면 꼭 할 필요는 없다는 뜻인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분위기로 보면 안 할 가능성이 51%”라고 언급했다.
청와대는 한 차례 더 열릴 것으로 예정됐던 고위급회담 역시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달 29일 첫 고위급회담을 열고 4월 중 후속 고위급회담을 통해 의제 등을 논의하자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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