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서민경제 안정 힘 쏟았다”
경북도의회 “서민경제 안정 힘 쏟았다”
  • 김상만
  • 승인 2017.12.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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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의정활동 보고회
포항 지진사태 발빠른 대응
현장중심 활발한 상임위 활동
의정활동성과보고회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이 26일 올 한해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경북도의회(의장 김응규)는 2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17년 의정활동 1년 성과 보고회를 갖고 “도민복리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활동했다”고 강조했다.

김응규 의장은 이날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고유의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집행을 견제하는 동시에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현장중심의 상임위 및 특별위 활동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또 입법자료실 전면개방으로 도민의 문화공간 제공, 의정자문단 출범 및 정책연구위원회를 통한 의원 정책연구 기능강화, 의원행동강령 및 월정수당 개정 등 의회운영시스템 개선을 또 다른 성과로 꼽았다.

지난 11월 15일 경북 포항지역의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포항 현지에서의 긴급대책회의 개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을 전격 중단, 자체 현지지원반 구성 및 운영, 지진대책특별위원회 구성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평이다.

도의회는 1년간 총 7회 125일간의 임시회·정례회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69건, 예·결산안 10건, 결의·건의안 25건, 승인?동의안 24건, 기타안 11건 등 총 23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도정의 주요시책에 대하여 건전한 비판과 효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도정질문은 총 6회 15명의 의원이 53건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과 시책 시행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도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5분 자유발언은 19명의 의원이 21건에 대해 실시했으며, 포항 지진피해 및 대책, 인공지능산업육성과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대책, 일본의 독도망언에 대한 경상북도의 실효적 정책방안,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관련 등 대내외적 현안사항에 대한 대책 수립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정책의 흠결에 대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로 뛰는 정책감사를 펼쳐 총 84개 기관을 감사해 시정·처리 38건, 건의·촉구 192건, 제도개선 4건, 수범사례 전파 2건의 성과를 거뒀다. 또 의회소식지(7회), 의회보(1회), 의회 안내책자를 발간해 의회활동을 도민에게 알렸다.

현장중심의 활발한 상임위 활동도 이어졌다.

2017년 6월 도내 우박피해 현장, 11월 포항지역에 진도 5.4의 지진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긴급 재난상황 발생시 재해 현장의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민과 아픔을 함께 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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