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 “과로 누적 등 원인”
경찰, 순직 처리·1계급 특진
경찰, 순직 처리·1계급 특진
경북 포항에서 경찰관 2명이 근무하다가 쓰러져 숨졌다.
21일 포항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장기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고현보(55) 경감이 심장 쪽에 고통을 느껴 교대 직전인 20일 오전 8시 40분께 보건소로 가다가 넘어져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2시간 만에 숨졌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남부경찰서 이상록(57) 경감이 정기 사격연습을 하다 갑작스러운 뇌 질환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다 3일 만에 숨을 거뒀다.
동료들은 “잦은 야간근무에다 대민 업무로 누적된 과로,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며 안타까워했다. 경찰은 이들을 순직 처리하고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포항=이시형기자
21일 포항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장기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고현보(55) 경감이 심장 쪽에 고통을 느껴 교대 직전인 20일 오전 8시 40분께 보건소로 가다가 넘어져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2시간 만에 숨졌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남부경찰서 이상록(57) 경감이 정기 사격연습을 하다 갑작스러운 뇌 질환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다 3일 만에 숨을 거뒀다.
동료들은 “잦은 야간근무에다 대민 업무로 누적된 과로,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며 안타까워했다. 경찰은 이들을 순직 처리하고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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