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등 서가들 작품 50점 전시
청량산박물관(관리소장 조준한)은 오는 16일부터 2018년 12월21일까지 ‘편액, 봉화 선비의 꿈을 새기다’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봉화 지역에 산재해 있는 누정과 서원, 고택 등에 걸려 있는 편액과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로, 퇴계 이황(1502~1571), 추사 김정희(1786~1856)를 비롯해 한 시대를 대표했던 서가들이 다양한 서체로 쓴 편액 50여점이 소개된다.
조준한 소장은 “청량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옛 선비들이 남긴 단아하고도 품격 있는 필치를 음미해 볼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청량산박물관(054-679-6671~2)으로 문의.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