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하나님의 교회, 홀몸노인에 이불 선물
구미 하나님의 교회, 홀몸노인에 이불 선물
  • 이종훈
  • 승인 2012.12.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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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하나님교회-이불봉사전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강추위에 소외된 이웃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추위에 고생하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이불배달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구미 하나님의 교회는 27일 구미시 광평동에 사는 전학림(86) 할머니를 비롯해 임오·도량·양포동, 장천·해평면 등 독거노인 100가구에 따뜻한 이불과 라면을 배달했다.

교회 박병호 당회장은 “외롭고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지원에 나섰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따뜻한 이불과 라면 등은 경북서부연합회 구미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가정씩 직접 배달했다.

전학림 할머니는 “올해는 유난히 춥다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따뜻한 이불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온갖 걱정이 없어지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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