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여객선 긴급 안전점검
포항~울릉 여객선 긴급 안전점검
  • 이시형
  • 승인 2014.04.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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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항만청 등 합동…“문제점 드러나면 행정조치”
/news/photo/first/201404/img_128812_1.jpg"썬플라워호긴급점검/news/photo/first/201404/img_128812_1.jpg"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23일 해경과 선박안전기술공단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인 썬플라워호에서 긴급 안전점검을 벌였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진주 앞바다에서 침몰사고 당한 세월호를 계기로 포항지방항만청, 포항해양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23일부터 24일, 오는 28일 3일 동안 ‘포항~울릉 연안 여객선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포항해양경찰서, 동해해경, 한국선급포항지부, 선박안전기술공단포항지부, 울릉군, 해운조합, 경북도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23일 포항여객선 터미널에서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인 썬플라워호(2천394t)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날 15명의 합동점검단은 썬플라워호에 대한 ‘비상대응능력검증, 운항관리자의 임무, 20년 이상 노후선박 및 개조이력선박유무 점검, 출항전 안전점검 및 화물구박상태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했다. 또한 비상시 승객대피 요령, 구명설비 사용법 등 게시 방송여부, 승선신고서 작성제출 및 관리실태, 선원 업무현황, 여객화물 관리실태, 안전규정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합동점검단은 또 오는 28일 울진 후포∼울릉간 여객선인 씨플라워2호(363t)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포항~울릉 연안여객선에 대한 화물 구박상태, 운항관리자 의무 등에 대한 긴급안전 점검을 통해 발생된 문제점 등을 파악해 행정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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