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동남권 금융영토 확장 박차
DGB, 동남권 금융영토 확장 박차
  • 강선일
  • 승인 2014.07.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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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창원지점 문 열어
부·울·경 총 9개 지점
DGB금융그룹이 신성장 전략의 요충지로 삼은 동남권 금융벨트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9일 자회사인 대구은행과 DGB캐피탈이 각각 김해와 창원에서 새 점포 개점행사를 가졌다. 김해지점은 대구은행의 253번째 지점이자, 창원영업부에 이은 경남권 2번째 점포다.

김해시 김해대로 2520(삼정동) JW웨딩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김해지점은 이날 김맹곤 김해시장, 이상희 가야대 총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개점행사를 가졌다. 또 지역발전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로 개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을 김해시청에 전달했다.

대구은행은 김해지점 개점으로 부산 5개, 울산 2개, 경남 2개 등 동남권에 총 9개 지점을 두게 됐다. 특히 대구은행은 지난해 ‘부산·울산·경남사랑본부’로 부·울·경 지역본부 명칭을 변경하고,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점한 김해지점은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감성공간으로 영업장내 카페형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김해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기업여신 전문가를 배치해 김해지역 기업의 원활한 금융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DGB캐피탈도 이날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대구은행 창원영업부에서 창원지점 개점행사를 갖고, 은행과 연계를 통한 경남지역 고객의 금융수요를 총족시킬 계획이다.

2012년 DGB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DGB캐피탈은 이후 대구지점을 비롯 부산, 안산에 이어 창원지점을 개설하는 등 지속적 점포 확충에 나서고 있다. 작년 초 부산 사상공단내 대구은행 사상공단영업부와 함께 지점을 동시 개점하면서 부산·경남지역 고객들에게 DGB만의 차별화된 밀착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GB캐피탈 윤상일 창원지점장은 “‘현장과 실용’의 정신으로 선박 및 의료 리스 등 신수익원 발굴에 적극 나서 동남권 확대 정책에 부응하겠다”면서 “창원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 자금 및 설비지원으로 경남지역 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김해지역은 미래 전략산업과 첨단업종이 집중된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도시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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