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초-환경공단 순환자원거래처
환경교육 기회·장소 제공 협약
환경교육 기회·장소 제공 협약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환경공단 경북권지역본부는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홍보 자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경교육의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고 화남초는 학생과 학부모 및 전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자원순환사업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인식하고 자원순환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뤄진 첫 번째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화남초의 ‘지속가능발전교육부 동아리’ 학생 20여 명이 환경사랑 홍보관과 환경자원사업소, 달성군 재활용품 선별장 등을 견학하고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는 학생들과 인솔교사가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해 더욱 원활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었다.
김시윤 학생(4학년)은 “오늘 다녀온 재활용품 선별장이 너무 신기했으며, 평소 아파트에서 무심코 보았던 분리수거함이 자원을 재활용하는 녹색생활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니 놀라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수미 학생(4학년)은 “오늘 배운 것처럼 앞으로는 1회 용품은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음식물은 남기지 않으며 아나바다 운동에 꼭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공단에서는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순환자원거래소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화남초는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의 순환자원거래소 회원가입과 이를 통한 활발한 물품거래를 유도하고 이번 업무협약 사항을 ‘달성군 지정 환경보전 시범학교’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화남초 신경목 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환경공단 경북권지역본부와 ‘우리마을 교육공동체’를 구성해 각종 환경교육 활동을 펼치고 자원순환사업을 통해 자원재활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공동체 구성원들이 친환경적 문화와 생활을 공유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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