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민자사업 준공
하루 10만t 원수 확보 효과
하루 10만t 원수 확보 효과
포항시는 28일 남구 형산강북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민간투자사업(BTO) 준공식을 가졌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경주 안계댐 3개를 건설해야 얻을 수 있는 일 평균 10만t의 원수를 확보하는 효과를 가졌다.
강수량이 부족한 포항이 해마다 겪는 고질적인 물 부족 현상을 안정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산업 단지에 기존의 공업용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철강공단 입주 기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물이 소중한 경제 재화라고 인식하고 생활하수의 재이용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 물 관리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된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우리나라 하수재이용 사업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제3의 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지난 2008년 5월 환경부에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추진을 확정하고 2009년12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검토를 가졌다.
또 지난 2011년 7월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거 ㈜피워터스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2012년 2월 1일에 착공, 지난 7월 31일에 준공됐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경주 안계댐 3개를 건설해야 얻을 수 있는 일 평균 10만t의 원수를 확보하는 효과를 가졌다.
강수량이 부족한 포항이 해마다 겪는 고질적인 물 부족 현상을 안정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산업 단지에 기존의 공업용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철강공단 입주 기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물이 소중한 경제 재화라고 인식하고 생활하수의 재이용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 물 관리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된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우리나라 하수재이용 사업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제3의 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지난 2008년 5월 환경부에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추진을 확정하고 2009년12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검토를 가졌다.
또 지난 2011년 7월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거 ㈜피워터스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2012년 2월 1일에 착공, 지난 7월 31일에 준공됐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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