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20~30대 취업 기피 현상도 심각”
국내 산업단지의 노후화가 심각해 산업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경북 영주)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월 기준 전국 1천40개의 산업단지공단 중 34.6%인 360개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업단지공단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국 산업단지 조성 면적의 51.6%가 노후화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산단 취업 인구 중 20~30대 젊은 층은 21% 감소한 것에 반해 40~50대 취업인구는 각각 0.4%, 10.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들의 취업기피 현상도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윤석 의원은 “젊은 인력들의 취업 기피 현상도 문제이지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기관으로서 외면 받고 있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대적인 실태조사와 함께 관리시스템의 재정립을 통해 입주 기업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경북 영주)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월 기준 전국 1천40개의 산업단지공단 중 34.6%인 360개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업단지공단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국 산업단지 조성 면적의 51.6%가 노후화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산단 취업 인구 중 20~30대 젊은 층은 21% 감소한 것에 반해 40~50대 취업인구는 각각 0.4%, 10.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들의 취업기피 현상도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윤석 의원은 “젊은 인력들의 취업 기피 현상도 문제이지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기관으로서 외면 받고 있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대적인 실태조사와 함께 관리시스템의 재정립을 통해 입주 기업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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