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살려 최고 되도록 도전하라”
“장점 살려 최고 되도록 도전하라”
  • 이창재
  • 승인 2014.10.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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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천, 대구대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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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천(사진) 대구시의회 부의장의 양성평등 리더십 특강이 학생들을 감동시켰다.

정순천 부의장은 1일 오후 대구대 웅지관에서 한국청년유권자연맹과 대구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양성평등 골든벨을 울려라’ 라는 행사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3선의원이 바라본 지방의회, 양성평등 리더쉽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50분간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서 정 부의장은 여성정치인으로서의 현실적 어려움을 헤치는 과정과 발을 동동 그렸던 3선 시의원까지의 여정을 가감없이 펼치면서 학생들에게게 잔잔한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양성평등과 리더쉽 부문에서는 교과서적인 강의가 아니라 정 부의장의 가치관과 인생의 선배로써의 경험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치며 학생들에게 “인간은 모두가 평등하기에 양성평등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여성이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자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고 도전하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또 “리더십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부딪쳐야 하며, 사회에 나가기 전에 연습할 수 있는 지금의 학창시절이 매우 중요하며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라”고 열강하는 대목에선 열강을 하였으며, 학생들의 박수갈채도 쏟아졌다.

마무리 특강에서 정순천 부의장은 “지금까지 여성이 시·도지사에 당선된 사례는 전무하며, 지난 선거에서도 여성 광역의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오늘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열심히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보니 앞으로의 미래가 밝아보인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에서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2013년, 2014년 지역의 유수대학들과 업무협정을 맺고 지역청년들에게 ‘양성평등 리더쉽’에 대해 알리는 ‘양성평등 골든벨을 울려라! 우리 대학 양성평등 리더쉽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행사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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