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도심 관광 지원 인프라 갖춰야”

대구시의회 5분 발언

수창공원 지하주차장 설치

/news/photo/first/201410/img_145069_1.jpg"/news/photo/first/201410/img_145069_1.jpg"

류규하(사진) 대구시의원은 21일 대구시를 겨냥, 대구 옛 도심 재생을 위한 지하주차장 조성과 도심 관광 지원 인프라의 확보방안을 강력 요구했다.

류 의원은 이날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예술발전소 건립은 무려 60년도 더 된 연초제조창 폐창을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지만 단순 리모델링에만 그치다 보니 주차공간은 필요대수 96대에 실제로는 15대밖에 되지 않아 활성화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인근에 조성 중인 수창공원부지 지하를 지하주차장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의원은 “수창공원은 2015년 12월 완료예정이나 아직 기존건물 철거만 완료된 상태여서 기존 공원계획을 변경해 지하주차장을 설치한다고 하더라도 시기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류 의원은 또 “대구 도심관광상품인 대구시의 근대골목투어와 김광석거리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도심관광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도심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도심지역에 면세점을 유치하고 다국어통역시스템을 설치하고, 통역사나 도심관광해설사를 상주시키는 등 도심관광 지원인프라를 갖춰줄 것”도 대구시에 요청했다.
이창재기자

이창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