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최고 모범 중소도시’ 청사진 그린다

2020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보고회 가져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 건설’을 위한 청사진이 조만간 그려질 전망이다.

문경시는 22일 고윤환 시장 및 간부공무원,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문경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의 실현 가능한 중기발전계획을 수립,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문경시의 비전과 발전구상을 담는다.

발전구상은 구체적으로 지역개발과 경제산업 부문, 문화관광 부문, 도시재생 부문 등의 부문별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지역의 파급효과가 크고 지속발전이 가능한 핵심사업을 선정해 추진함으로써 지역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의 패러다임과 경북도의 계획을 적극 참조하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발전 여건과 잠재력을 면밀히 분석해 비래발전 비전을 확실히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산업발전과 복지·교육 명품도시, 아이 낳고 양육하기 좋은 도시, 스포츠 전지훈련장, 물류거점단지 등 5대 핵심부문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여건과 잠재력 등을 잘 파악하고 상위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실현 가능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시민이 행복한 문경, 전국 최고의 모범중소도시 문경건설에 디딤돌이 되게 하자”고 당부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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