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들 ‘교통데이터 활용공모’ 대상
영남대 학생들 ‘교통데이터 활용공모’ 대상
  • 남승현
  • 승인 2014.10.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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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사고 자동신고

스마트폰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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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시 정보전송 스마트앱을 개발한 영남대 학생.
영남대 학생들이 ‘고속도로 사고 자동신고’ 스마트폰 앱(App)을 개발해 ‘제3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이상훈(25), 천민경(25), 김희수(23) 씨와 3학년 김준엽(24), 박수빈(여·23) 씨로 이루어진 LTE(Life Try Eternally)팀.

공모전은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주제를 참가자들이 직접 선정해 논문, 정보디자인, 스마트폰 앱 개발 등 총 3개 분야에서 경쟁했다.

공모전에는 총 68개 팀이 참가했으며 본선 출품작 12개팀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최종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친 결과, 영남대 LTE팀이 전 분야 1등에 해당하는 대상을 받았다.

LTE팀의 출품작은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고속대처’.

‘고속대처’ 앱의 주요 기능은 사고대처법 안내, 고속도로 이정 정보(고속도로 시점으로부터 거리) 조회, 긴급상황 자동신고 기능 등이 있다. 특히 긴급상황 자동신고 기능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속도 및 회전운동의 각도를 측정하는 센서와 GPS를 기반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고속도로 이정 데이터를 활용해 주목을 끌었다.

천민경 씨는 “스마트폰에 충격이 감지되면 경고음 발생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신고버튼이 나타나고, 사고자는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사고정보가 담긴 문자를 119 등 사고처리 기관으로 발송할 수 있다”면서 “경고음 발생 후 20초간 아무런 스마트폰 조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관계기관에 문자 발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중으로 프로그래밍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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