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한차례
10개 마당 전과정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전수회관에서 ‘제24회 전통문화교류공연 및 제34회 정기발표공연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완판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980년부터 원형보존을 위해 하회별신굿을 구성하는 10개 마당 전 과정을 1년에 단 한 차례씩만 공연하는 것으로 주말 상설공연과는 격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존회는 중요무형문화재의 전 과정을 공개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우리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고취시키는 한편, 원형보존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편, 흥겨운 신명풀이로 펼쳐지는 전통문화교류공연은 무형문화재 초청공연으로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류제신을 초청해 정제된 아름다움을 펼친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