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구, 우리가 앞장설게요”

자원봉사자 박람회 개최
재도약 결의 비전 선포

‘제9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엑스코 야외 광장에서 열린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대구자원봉사박람회는 지역 최대의 자원봉사 축제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며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자가 주인이 되는 대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 박람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시, 구·군 자원봉사센터, 광역·기업자원봉사협의체가 공동 주관한다.

자원봉사활동 전문화에 따른 재능나눔 자원봉사 인식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원봉사문화 릴레이 공연, 시민 어울림 한마당 등이 펼쳐지며 분야별 자원봉사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31일 오후 열리는 개막식에는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가지고 대구자원봉사를 재도약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비전 선포식이 예정돼 있다.

부대 행사로 대구를 빛낸 자원봉사자 사진전과, 전통 및 다문화 이해를 위한 놀이체험존, 힐링 찾아가는 승마체험존을 운영하고 박람회장 내·외부에서 즉석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 뒤 활동인증서가 발급된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환경정화 활동, 안내 등 봉사활동을 할 경우 봉사활동 4시간이 인정된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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