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사장배 배드민턴 3천 동호인 참가 성황리 열려
권영진 시장 “내년 대회는 육상진흥센터서 개최 약속”
권영진 시장 “내년 대회는 육상진흥센터서 개최 약속”
대구신문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대구시배드민턴엽합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배드민턴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출범지 후 5년만에 지역 최대규모의 생활체육대회로 발돋움했다. (화보·관련기사 18면)
이번 대회에는 대구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140여개 단체에서 1천500여개 팀 3천여 명의 선수가 총망라,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코트위에서 마음껏 펼쳐 부별 우승자를 가려냈다.
특히 올해도 이 대회에는 20세부터 80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고루 참여해 세대간의 화합과 가족의 공동체 의식함양에도 큰 역할을 했다.
15일 오전 11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 개막식에서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올해 첫 대회인 이번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가져갔으면 한다”면서 “특히 지난해 대회에 권영진 당시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 후보가 이곳을 찾아 동호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좋은 기를 받아 시장 후보에 이어 결국 시장에까지 당선되는 영광을 안은 바 있는 등 달구벌 배드민턴 대회와 인연이 깊다. 대회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이해진 대구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님과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앞으로 동호인 여러분들께서 더욱 배드민턴을 사랑해주기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봄이 오는 길목을 맞아 대구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에 초대를 받게 돼 행복하다”며 “매년 대구지역 3곳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는 달구벌 배드민턴 대회의 더욱 큰 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수성구 범어동 월드컵스타디움 옆에 있는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약속드린다. 마지막으로 대구 공동체를 더욱 역동적으로 만드는데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앞장 서 줬으면 한다”고 인사 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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