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쫓기던 30대가 모텔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던 K(33)씨가 지난 28일 오전 4시 24분께 경찰과 대치 중이던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모텔 9층에서 뛰어내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2일 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다 도주했으며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었다.
경찰 측은 “휴대전화 발신지 추적 등을 통해 K씨가 투숙 중인 모텔을 알아낸 뒤 K씨 친구와 함께 자수를 권유했으나 응하지 않아 모텔 종업원과 함께 마스터 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모텔 창문을 통해 투신했다”고 설명했다.
포항=김기영기자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던 K(33)씨가 지난 28일 오전 4시 24분께 경찰과 대치 중이던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모텔 9층에서 뛰어내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2일 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다 도주했으며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었다.
경찰 측은 “휴대전화 발신지 추적 등을 통해 K씨가 투숙 중인 모텔을 알아낸 뒤 K씨 친구와 함께 자수를 권유했으나 응하지 않아 모텔 종업원과 함께 마스터 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모텔 창문을 통해 투신했다”고 설명했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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