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 사회적 관심 필요
청소년 흡연, 사회적 관심 필요
  • 승인 2015.03.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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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열 울진경찰서
경무계 경위
청소년 흡연은 본인 건강을 해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흡연을 함으로써 불량청소년과 교류하게 되어 청소년비행 문제로 발전된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그래서 유해한 매체물과 약물 등이 청소년에게 유통되는 것을 근절하고 각종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 구제함으로써 청소년을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청소년보호법’이 제정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률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연소화 되거나 여학생들의 흡연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를 보면서 건강과 금연장소 확대 등으로 금연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기성세대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청소년의 호기심과 모방심리는 어느 세대보다 강하여 어른들의 모습과 행동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유해환경에 동요되기 십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성세대들은 자신의 아들딸이 아니라는 짧은 생각과 귀찮은 마음에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담배를 판매하는 사람은 구입자의 연령을 확인할 의무가 있으며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할 경우 강력한 처벌이 뒤따름에도 무의식적으로 판매하고 주변에서 흡연하는 학생이 있더라도 그냥 지나치기 마련이다.

경찰이나 학교 등 관련기관의 지도 단속은 한계가 있는만큼 사회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청소년 흡연을 줄일 수 있다는 인식이 조성될 때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과 국가의 장래도 밝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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