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지음/북인/8천원
저자는 고백한다.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 오십 지천명에 시단에 적을 올리지도 않는 사람이 개인시집을 출간한다는 것에 무척이나 망설였다”고. 그러나 저자는 이 시집을 내면서 “나의 시 쓰기는 다른 이유가 없었다. 그냥 시가 좋았고 무작정 시를 쓰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시를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것은 죽을 만큼의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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