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현안 해결’ 李 시장 광폭 행보
‘포항 현안 해결’ 李 시장 광폭 행보
  • 김기영
  • 승인 2015.04.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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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방문 KTX 증편 요구

산림청에 휴양지 조성 건의

중기청 찾아 정책자금 요청

지난달엔 12개 부처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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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사진)은 23일 코레일을 방문해 “KTX포항노선 개통 이후 4주간 운행한 결과 당초 코레일이 예측했던 하루 평균 이용객 3천266명보다 1천553명 많은 4천819명으로 147%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 “주말에는 156% 증가해 여름 동해안 피서객들이 급증하는 6월 이후에는 관광객을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행횟수가 평일 8회, 금요일 9회, 주말 10회로 돼 있어 상행선의 운행간격이 평일 2시간 20분, 주말 1시간 49분이나 된다”며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른 시간 내 증편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 시장은 철도시설공단 김영우 부이사장에게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과 관련한 집단민원 해결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영일만항과 물류배후산업단지의 물동량 수송 원활을 위한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전철화’ 및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의 조기 추진을 요청하며 유라시아 철도 연계기반 구축과 이를 통한 다가올 통일과 환동해시대에 대비하고자 함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신원섭 산림청장을 방문해 포항 호미곶은 한반도의 정기가 서린 천하제일의 명당으로 천혜절경 해안선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동해안 산림복지단지 지구 선정과 비학산 산림휴양지 조성을 건의했다.

또 중소기업청을 찾아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역별로 배분해 융자하고 있지만, 포항 철강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인 만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지역의 특별한 관심을 바란다”며 정책자금 특별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지난달 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12개 부처를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펼쳤으며, ‘국비확보 T/F팀 구성’,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교류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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