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의료원, 관절염·신생아 치료 특화 의료기관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관절염·신생아 치료 특화 의료기관
  • 남승렬
  • 승인 2015.04.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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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하반기 외래진료센터 신축
국내외 세미나로 연구 활발
가톨릭류마티스관절센터(남문)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1980년 대구가톨릭병원을 모태로 개원해 현재까지 인술(仁術)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병원과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간호대학을 산하에 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가는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조감도.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제공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1980년 대구가톨릭병원을 모태로 개원해 현재까지 인술(仁術)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병원과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간호대학을 산하에 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대구경북권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외래진료센터’, ‘의과대학 연구동’ 등을 잇따라 갖춰 지역민들에게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현재 첨단의료장비 도입 등 세계 수준의 초일류 병원으로 나아가는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의료진들은 국내외 세미나 및 심포지엄으로 대구를 넘어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다양한 학술대회 및 진료·수술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신식 의료시설로 원스톱 의료서비스 제공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올해 지역의료의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있다. 이 병원은 지난해 기존 건물인 구관을 R(라파엘)관, 신관을 S(스텔라)관으로 변경했다. 올해에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신축건물 T(데레사)관을 오픈, 지역민들에게 더욱 더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T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대구경북권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가 들어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총 3개과를 아우르는 통합진료부, 예방관리부, 연구부로 조직돼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 사후 관리를 실현할 수 있는 One-stop(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도 대구가톨릭대병원의 특화된 의료인프라다. 미숙아와 선천적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들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구축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탄생했다. 총 44병상의 규모로 고위험 신생아에 대해 24시간 전문의와 전공의 및 전담간호사가 상주하며 어린 생명을 살리고 있다.

◇외래진료센터 신축…더욱 체계화된 의료서비스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외래진료센터’는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로 2013년 5월 공사에 들어가 올 하반기 개소될 예정이다.

기존에 있는 종합건강검진센터는 하반기 외래진료센터가 신축되면 더욱 더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S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종합건강검진센터는 외래진료센터 지상 4층으로 확장·이전된다. 특히 검진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과 절차가 환자의 동선을 고려해 이뤄지는 등 향상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외래진료센터 지상 3층에는 대구경북지역 최고의 수술 건수와 성공률을 자랑하는 장기이식센터가 배치, 더욱 수준 높은 장기이식수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곳은 안과와 이비인후과가 배치돼 눈, 코, 귀, 두경부 등 신체의 주요 부분인 머리의 다양한 기관을 집중 치료하는 특성화된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이 밖에 지상 2층에는 소화기센터가 확장·이전돼 지상 1층에 들어서는 암센터와 협진진료가 가능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또 지난달 의학전문 연구시설인 의과대학 ‘루가관’을 개관해 의학도들의 활발한 연구를 돕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실험실 및 실습실이 확보돼 연주 중심의 수준 높은 교육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최경환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가톨릭정신을 바탕으로 숭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의료복지와 사회공헌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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