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한국대사관에 협조
원정대원 6명 철수 중
원정대원 6명 철수 중
지난 25일 오후 3시 45분(한국시간) 네팔 수도 카투만두 북서쪽 70㎞에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에베레스트산에 머물고 있던 구미산악연맹 대원들은 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15면)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장헌무 대장 등 6명의 대원으로 이뤄진 구미산악연맹은 네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반에 나섰다가 강진을 만났지만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팔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구미산악연맹 임원진이 원정대원의 안전 파악에 나선 결과 장헌무 원정대장을 비롯해 송준교·강경숙·정용규·박문석씨 등 5명의 대원이 지진 여파로 눈사태가 발생한 베이스캠프를 무사히 탈출해 인근 고랍셉 마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이들은 해발 5천410m에 위치한 고랍셉에서 해발 2천804m ‘루클라’로 이동한 후 경비행기를 타고 에베레스트를 빠져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는 최소 일주일이 소요된다.
특히 네팔에서 강진이 발생하기 직전 하지마비증상을 호소하며 네팔 카트만두 니무로 병원으로 옮겨졌던 권정옥 대원 역시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시와 구미산악연맹은 원정대원이 조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네팔 한국대사관에 협조를 부탁한 상태다.
앞서 구미 에베레스트 원정대는 지난달 29일 출국해 이달 12일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이들은 22일 1캠프를 구축했고 26일 2캠프를 구축하기 위해 쉬던 중 지진사태를 맞았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장헌무 대장 등 6명의 대원으로 이뤄진 구미산악연맹은 네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반에 나섰다가 강진을 만났지만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팔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구미산악연맹 임원진이 원정대원의 안전 파악에 나선 결과 장헌무 원정대장을 비롯해 송준교·강경숙·정용규·박문석씨 등 5명의 대원이 지진 여파로 눈사태가 발생한 베이스캠프를 무사히 탈출해 인근 고랍셉 마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이들은 해발 5천410m에 위치한 고랍셉에서 해발 2천804m ‘루클라’로 이동한 후 경비행기를 타고 에베레스트를 빠져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는 최소 일주일이 소요된다.
특히 네팔에서 강진이 발생하기 직전 하지마비증상을 호소하며 네팔 카트만두 니무로 병원으로 옮겨졌던 권정옥 대원 역시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시와 구미산악연맹은 원정대원이 조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네팔 한국대사관에 협조를 부탁한 상태다.
앞서 구미 에베레스트 원정대는 지난달 29일 출국해 이달 12일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이들은 22일 1캠프를 구축했고 26일 2캠프를 구축하기 위해 쉬던 중 지진사태를 맞았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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