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이 뽑은 가족여행지 1위 ‘파리’
승무원이 뽑은 가족여행지 1위 ‘파리’
  • 김무진
  • 승인 2015.04.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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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하와이 뒤이어
대한항공 외국인 운항 승무원들이 가족과 함께 떠나면 가장 좋은 여행지로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하와이를 꼽았다

2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자사 외국인 기장과 부기장 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부 단둘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응답자의 32%가 꼽은 파리가 1위로 선정됐다.

파리는 에펠탑·개선문·루브르 박물관 등 관광명소는 물론 예술, 문화, 맛있는 음식, 쇼핑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등의 이유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어린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는 하와이가 1위에 올랐다.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해양스포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응답자의 36%가 추천했다.

아울러 20대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로는 응답자의 35%가 답한 뉴욕으로 조사됐다. UN본부, 뉴욕현대미술관,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물론 월 스트리트 등 세계 경제·문화의 최신 트렌드를 보고 느낄 수 있고 자녀들에게 국제 감각을 심어주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점이 작용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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