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총 77개교 1천771명의 학생이 참가해 운문, 산문, 그림, 서예의 4개 분야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단계백일장은 1984년부터 사육신 중 한 명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높은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창작활동을 북돋우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구미시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회에 제출된 작품은 구미교육지원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작품성, 창의성, 독창성 등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 등으로 입상자를 선발해 6월 시상식을 할 예정이며 9월에 입상작에 대한 작품집을 발간해 입상자 및 관내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단계 하위지 선생의 뛰어난 인품과 충절을 본받아 미래를 선도하는 다재다능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