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웃는얼굴아트센터
맛깔스런 요리와 사랑이야기에 음악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토크 콘서트 ‘만쟈레, 칸타레, 아모레(Mangiare, Cantare, Amore)’가 다음달 3일 저녁 7시 30분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열린다.
만쟈레, 칸타레, 아모레는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재단법인 달서문화재단이 준비한 세번째 스마일 토크콘서트. ‘먹고 노래하고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삶과 예술에 대한 스토리와 연주가 어우러져 뮤지컬처럼 연출되는 토크콘서트다.
예술적 콘텐츠가 넘쳐나는 테너 이현 교수(영남대학교 음악대학장)가 요리사로 출연한다. 또 소프라노 신델라가 함께 출연해 뮤지컬처럼 드라마틱한 무대를 이끌어간다. 또 피아니스트 최훈락과 퍼커셔니스트 신재승의 열정적인 연주도 가미된다. 특히 연주자들이 무대에서 직접 요리하는 장면은 이번 콘서트의 특별한 묘미다.
프로그램은 하망연(何茫然), 살짜기 옵서예, 볼라레, 낭만에 대하여, 키사스, 그라나다, 왕벌의 비행 등 10여곡으로 채워진다. 가요, 칸소네,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으며, 이전 토크콘서트에서는 만나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청중과 연주자가 공유한다. 전석 초대. 예약은 26일부터 29일까지. 053)584-9712.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