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 길러 ‘더불어 사는 삶’ 구현
공감능력 길러 ‘더불어 사는 삶’ 구현
  • 여인호
  • 승인 2015.08.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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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묘초-굿네이버스 ‘인성학교’ 협약
따돌림 등 문제 해결 기반 구축 기대
지묘초굿네이버스와 좋은마음인성학교

대구 지묘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청소년 자살, 과도한 경쟁, 물질 만능주의 등 우리나라의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 현상들을 해결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인성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공감 능력’을 기반으로 존중과 책임, 배려와 소통, 협력과 나눔을 배양하기 위한 측면의 총 5개 영역 14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 사업에는 UN아동권리협약의 내용을 바탕으로 인형극 및 참여 활동을 통해 성폭력, 유괴 등의 위험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대응하도록 교육하는 아동성학대예방인형극, 타인에 대한 존중과 책임, 배려와 소통 등의 덕목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나눔교육 One Heart, 빈곤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겨울과 여름 각각 10일간 중식 지원을 비롯해 신체·정서·인지·사회성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희망나눔학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타인의 권리도 존중할 줄 아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 지구촌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세계시민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며 우리 마을 공동체는 저소득 가정 지원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될 것이다.

김연일 교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핵심 역량 중 하나인 ‘공감 능력’을 기름으로써 존중과 책임,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뜻을 밝혔다.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인성학교를 통해 지묘초교 학생들이 타인을 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따뜻한 세계시민으로 자라날 것을 기대해 본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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